‘수능 논·서술형 도입’ 제안에…국교위 “공식 검토된 바 없어”
입력 2024.09.24 (16:32)
수정 2024.09.24 (16: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가 향후 10년간의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논의 중인 가운데, 일부 전문위원이 수능에 논·서술형 문항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교위 산하 전문위원회는 오는 2026~2035년 유·초·중·고등학교와 대학 등 교육 현장에 적용할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논의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위원들은 수능에 논·서술형 평가를 도입하는 방안 등을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국교위는 “수능 논·서술형 도입 등은 국가교육위원회에서 공식 검토나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개로, 최근 국교위에 초등학교 1·2학년 때부터 공교육에서 영어를 배워야 한다는 정책 연구 결과가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교위가 이화여대 연구진에 발주한 ‘사교육 원인 분석과 대책에 관한 연구’에는 “초1·2학년에 영어 정규과정을 편성하면 공교육의 영어교육 부재로 인한 사교육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교위는 “국교위는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연구를 발주했다”면서도 “초등 1·2학년 영어 교과 편성 등은 정책연구진이 제시한 의견 중 하나에 해당할 뿐이며 공식 검토된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교위는 내일(25일) ‘출범 2주년 성과보고 및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주요 방향’을 주제로 대 토론회를 열고, 관련 논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교위 산하 전문위원회는 오는 2026~2035년 유·초·중·고등학교와 대학 등 교육 현장에 적용할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논의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위원들은 수능에 논·서술형 평가를 도입하는 방안 등을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국교위는 “수능 논·서술형 도입 등은 국가교육위원회에서 공식 검토나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개로, 최근 국교위에 초등학교 1·2학년 때부터 공교육에서 영어를 배워야 한다는 정책 연구 결과가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교위가 이화여대 연구진에 발주한 ‘사교육 원인 분석과 대책에 관한 연구’에는 “초1·2학년에 영어 정규과정을 편성하면 공교육의 영어교육 부재로 인한 사교육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교위는 “국교위는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연구를 발주했다”면서도 “초등 1·2학년 영어 교과 편성 등은 정책연구진이 제시한 의견 중 하나에 해당할 뿐이며 공식 검토된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교위는 내일(25일) ‘출범 2주년 성과보고 및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주요 방향’을 주제로 대 토론회를 열고, 관련 논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수능 논·서술형 도입’ 제안에…국교위 “공식 검토된 바 없어”
-
- 입력 2024-09-24 16:32:04
- 수정2024-09-24 16:33:45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가 향후 10년간의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논의 중인 가운데, 일부 전문위원이 수능에 논·서술형 문항을 활용하는 방안 등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교위 산하 전문위원회는 오는 2026~2035년 유·초·중·고등학교와 대학 등 교육 현장에 적용할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논의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위원들은 수능에 논·서술형 평가를 도입하는 방안 등을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국교위는 “수능 논·서술형 도입 등은 국가교육위원회에서 공식 검토나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개로, 최근 국교위에 초등학교 1·2학년 때부터 공교육에서 영어를 배워야 한다는 정책 연구 결과가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교위가 이화여대 연구진에 발주한 ‘사교육 원인 분석과 대책에 관한 연구’에는 “초1·2학년에 영어 정규과정을 편성하면 공교육의 영어교육 부재로 인한 사교육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교위는 “국교위는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연구를 발주했다”면서도 “초등 1·2학년 영어 교과 편성 등은 정책연구진이 제시한 의견 중 하나에 해당할 뿐이며 공식 검토된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교위는 내일(25일) ‘출범 2주년 성과보고 및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주요 방향’을 주제로 대 토론회를 열고, 관련 논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국교위 산하 전문위원회는 오는 2026~2035년 유·초·중·고등학교와 대학 등 교육 현장에 적용할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을 논의 중입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위원들은 수능에 논·서술형 평가를 도입하는 방안 등을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국교위는 “수능 논·서술형 도입 등은 국가교육위원회에서 공식 검토나 논의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별개로, 최근 국교위에 초등학교 1·2학년 때부터 공교육에서 영어를 배워야 한다는 정책 연구 결과가 보고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교위가 이화여대 연구진에 발주한 ‘사교육 원인 분석과 대책에 관한 연구’에는 “초1·2학년에 영어 정규과정을 편성하면 공교육의 영어교육 부재로 인한 사교육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와 관련해 국교위는 “국교위는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 연구를 발주했다”면서도 “초등 1·2학년 영어 교과 편성 등은 정책연구진이 제시한 의견 중 하나에 해당할 뿐이며 공식 검토된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국교위는 내일(25일) ‘출범 2주년 성과보고 및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주요 방향’을 주제로 대 토론회를 열고, 관련 논의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이유민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