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꽃게, 고수온에 생산량 전년보다 33% 감소

입력 2024.09.24 (16:56) 수정 2024.09.24 (17: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해 연안의 고수온 영향으로 가을 꽃게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30% 넘게 줄고 가격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협중앙회는 회원 조합 위판 통계를 분석한 결과, 금어기가 해제된 지난달부터 이달 14일까지 꽃게 위판량은 2천775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생산량이 줄면서 킬로그램당 평균 위판 가격은 6,897원으로 지난해보다 천 원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앞서 국립수산과학원은 서해 연안의 이례적인 고수온 영향으로 어장이 지난해보다 넓게 분산돼 조업 효율이 떨어져 가을 꽃게 어획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수협중앙회는 물가 안정을 위해 다음 달 중 가을 꽃게 특별전을 열고 대대적인 할인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을 꽃게, 고수온에 생산량 전년보다 33% 감소
    • 입력 2024-09-24 16:56:33
    • 수정2024-09-24 17:00:12
    경제
서해 연안의 고수온 영향으로 가을 꽃게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30% 넘게 줄고 가격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협중앙회는 회원 조합 위판 통계를 분석한 결과, 금어기가 해제된 지난달부터 이달 14일까지 꽃게 위판량은 2천775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생산량이 줄면서 킬로그램당 평균 위판 가격은 6,897원으로 지난해보다 천 원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앞서 국립수산과학원은 서해 연안의 이례적인 고수온 영향으로 어장이 지난해보다 넓게 분산돼 조업 효율이 떨어져 가을 꽃게 어획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수협중앙회는 물가 안정을 위해 다음 달 중 가을 꽃게 특별전을 열고 대대적인 할인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