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모회사’ 큐텐 판매중단…싱가포르 당국, 결제 차단 명령
입력 2024.09.24 (19:25)
수정 2024.09.24 (19: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티몬·위메프(티메프)의 모회사인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업체 큐텐(Qoo10)의 판매 활동이 중단됐습니다.
현지 매체 CNA방송에 따르면 싱가포르통화청(MAS)은 23일자로 큐텐에 결제 서비스 중단을 명령했습니다.
싱가포르통화청은 큐텐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이 금지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소비자가 결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싱가포르통화청 등에는 큐텐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의 정산 지연 불만 사항이 여러 건 접수됐습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통화청은 제3자가 상거래를 중개하는 결제 서비스 등 판매자에 대한 의무를 지속적으로 이행할 것을 큐텐 측에 요구했으나 이런 요구가 충족되지 않자 결제 서비스 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대해 큐텐은 “더 간편하고 안정적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결제창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며 “서비스가 곧 재개될 예정이니 양해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큐텐은 G마켓을 창업해 나스닥에 상장시킨 뒤 이베이에 매각한 구영배 대표가 2010년 싱가포르에서 설립한 회사입니다.
큐텐 산하 티몬과 위메프에서는 지난 7월 대규모 미정산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현지 매체 CNA방송에 따르면 싱가포르통화청(MAS)은 23일자로 큐텐에 결제 서비스 중단을 명령했습니다.
싱가포르통화청은 큐텐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이 금지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소비자가 결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싱가포르통화청 등에는 큐텐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의 정산 지연 불만 사항이 여러 건 접수됐습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통화청은 제3자가 상거래를 중개하는 결제 서비스 등 판매자에 대한 의무를 지속적으로 이행할 것을 큐텐 측에 요구했으나 이런 요구가 충족되지 않자 결제 서비스 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대해 큐텐은 “더 간편하고 안정적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결제창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며 “서비스가 곧 재개될 예정이니 양해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큐텐은 G마켓을 창업해 나스닥에 상장시킨 뒤 이베이에 매각한 구영배 대표가 2010년 싱가포르에서 설립한 회사입니다.
큐텐 산하 티몬과 위메프에서는 지난 7월 대규모 미정산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티메프 모회사’ 큐텐 판매중단…싱가포르 당국, 결제 차단 명령
-
- 입력 2024-09-24 19:25:27
- 수정2024-09-24 19:48:17

한국에서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티몬·위메프(티메프)의 모회사인 싱가포르 전자상거래 업체 큐텐(Qoo10)의 판매 활동이 중단됐습니다.
현지 매체 CNA방송에 따르면 싱가포르통화청(MAS)은 23일자로 큐텐에 결제 서비스 중단을 명령했습니다.
싱가포르통화청은 큐텐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이 금지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소비자가 결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싱가포르통화청 등에는 큐텐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의 정산 지연 불만 사항이 여러 건 접수됐습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통화청은 제3자가 상거래를 중개하는 결제 서비스 등 판매자에 대한 의무를 지속적으로 이행할 것을 큐텐 측에 요구했으나 이런 요구가 충족되지 않자 결제 서비스 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대해 큐텐은 “더 간편하고 안정적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결제창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며 “서비스가 곧 재개될 예정이니 양해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큐텐은 G마켓을 창업해 나스닥에 상장시킨 뒤 이베이에 매각한 구영배 대표가 2010년 싱가포르에서 설립한 회사입니다.
큐텐 산하 티몬과 위메프에서는 지난 7월 대규모 미정산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현지 매체 CNA방송에 따르면 싱가포르통화청(MAS)은 23일자로 큐텐에 결제 서비스 중단을 명령했습니다.
싱가포르통화청은 큐텐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이 금지된 것은 아니지만 현재 소비자가 결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싱가포르통화청 등에는 큐텐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들의 정산 지연 불만 사항이 여러 건 접수됐습니다.
이에 따라 싱가포르통화청은 제3자가 상거래를 중개하는 결제 서비스 등 판매자에 대한 의무를 지속적으로 이행할 것을 큐텐 측에 요구했으나 이런 요구가 충족되지 않자 결제 서비스 중단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대해 큐텐은 “더 간편하고 안정적인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결제창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며 “서비스가 곧 재개될 예정이니 양해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큐텐은 G마켓을 창업해 나스닥에 상장시킨 뒤 이베이에 매각한 구영배 대표가 2010년 싱가포르에서 설립한 회사입니다.
큐텐 산하 티몬과 위메프에서는 지난 7월 대규모 미정산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