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강릉] 설악산 중청대피소 인근에서 올해 첫서리 관측 외

이어서 강릉입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늘(24일) 아침 7시쯤, 설악산 중청대피소 인근에서 '첫서리'가 관측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서리 관측일인 10월 29일보다 35일 빠른 수준이지만, 설악산이 공식 관측 지점에는 포함되지 않아 참고용으로만 활용됩니다.

기상청은 오늘(24일) 설악산 아침 최저 기온이 6.5도로 나타나는 등 복사냉각 영향으로 기온이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색케이블카 사업’ 허가 취소 소송 각하·기각

춘천지방법원 행정1부는 오늘(24일)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 공동대표 등 천백여 명이 국립공원관리공단을 상대로 낸 공원 사업 시행 허가 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소송을 제기할 자격이 없거나 사업허가를 취소할 이유가 없다며 각하 또는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소송을 낸 환경단체 측은 국립공원 파괴를 지적하는 국민의 주장을 법원이 법률적으로만 해석했다고 유감을 밝히고 판결문 검토 뒤 항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릉시-현대차 등 ‘휠셰어 연계 운영 협약’ 체결

강릉시가 오늘(24일) 강릉시청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강릉관광개발공사,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휠셰어 연계 운영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5개 기관은 장애인 이동 편의 정책 수립과 휠체어와 보조기기를 무상 대여하는 프로그램 모니터링 등에 협력하게 됩니다.

강릉시는 현대자동차가 전동휠체어 10대를 기증해, 강릉 무장애관광안내센터에서 장애인에게 무상으로 빌려주는 휠체어가 모두 61대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연말 개통 동해선 철도 ‘삼척-포항’ 시운전 시작

연말 개통을 앞둔 동해선 철도 미개통 구간에 대한 전철 시운전이 시작됐습니다.

국가철도공단은 오늘(24일)부터 다음 달(10월)까지 동해역부터 포항역까지 동해선 철도 미개통 구간 시설 점검을 위해 KTX 이음과 ITX 마음 열차 시운전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연말 개통되는 강릉과 부산, 강릉과 대구를 직행하는 열차는 ITX 마음으로 운행하다가, 2026년 상반기에 KTX 이음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