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 교도소 과밀 해결 위해 질환 있는 수감자 1,700명 석방
입력 2024.09.24 (21:17)
수정 2024.09.2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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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최대 규모 교도소에서 현지시각 23일 질환이 있는 수감자 1,700명이 석방됐다고 콘스탄트 무탐바 법무장관이 밝혔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수도 킨샤사의 마칼라 중앙교도소에서 풀려난 수감자 1,700명 가운데 중환자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는 법무부 등이 마련한 교통편으로 귀가했습니다.
무탐바 장관은 이번 석방이 "교도소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앰네스티에 따르면 이 교도소에는 수용 정원 1,500명의 8배에 달하는 12,000명 이상이 수감돼 있으며 대부분이 미결수입니다.
이달 초에는 이 교도소에서 집단 탈옥을 시도하던 수감자 129명이 총에 맞아 숨지거나 압사하기도 했습니다.
민주콩고 정부는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킨샤사에 새 교도소를 지을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수도 킨샤사의 마칼라 중앙교도소에서 풀려난 수감자 1,700명 가운데 중환자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는 법무부 등이 마련한 교통편으로 귀가했습니다.
무탐바 장관은 이번 석방이 "교도소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앰네스티에 따르면 이 교도소에는 수용 정원 1,500명의 8배에 달하는 12,000명 이상이 수감돼 있으며 대부분이 미결수입니다.
이달 초에는 이 교도소에서 집단 탈옥을 시도하던 수감자 129명이 총에 맞아 숨지거나 압사하기도 했습니다.
민주콩고 정부는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킨샤사에 새 교도소를 지을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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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9-24 21:23:11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의 최대 규모 교도소에서 현지시각 23일 질환이 있는 수감자 1,700명이 석방됐다고 콘스탄트 무탐바 법무장관이 밝혔습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수도 킨샤사의 마칼라 중앙교도소에서 풀려난 수감자 1,700명 가운데 중환자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는 법무부 등이 마련한 교통편으로 귀가했습니다.
무탐바 장관은 이번 석방이 "교도소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앰네스티에 따르면 이 교도소에는 수용 정원 1,500명의 8배에 달하는 12,000명 이상이 수감돼 있으며 대부분이 미결수입니다.
이달 초에는 이 교도소에서 집단 탈옥을 시도하던 수감자 129명이 총에 맞아 숨지거나 압사하기도 했습니다.
민주콩고 정부는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킨샤사에 새 교도소를 지을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A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수도 킨샤사의 마칼라 중앙교도소에서 풀려난 수감자 1,700명 가운데 중환자는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는 법무부 등이 마련한 교통편으로 귀가했습니다.
무탐바 장관은 이번 석방이 "교도소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제앰네스티에 따르면 이 교도소에는 수용 정원 1,500명의 8배에 달하는 12,000명 이상이 수감돼 있으며 대부분이 미결수입니다.
이달 초에는 이 교도소에서 집단 탈옥을 시도하던 수감자 129명이 총에 맞아 숨지거나 압사하기도 했습니다.
민주콩고 정부는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킨샤사에 새 교도소를 지을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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