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동남아 최초’ 동성결혼 내년 1월부터 가능

입력 2024.09.25 (11:31) 수정 2024.09.25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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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동성 간 결혼 합법화를 위한 모든 절차를 마쳐 내년 1월부터 동성 결혼식이 열릴 수 있게 됐습니다.

AP통신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동성 간 결혼 허용을 골자로 한 ‘결혼평등법’이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 승인을 받아 어제(24일) 왕실 관보에 게재됐습니다.

이 법은 왕실 관보 게재 후 120일 이후 발효되기 때문에 내년 1월 22일부터 합법적으로 동성 결혼을 할 수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 동성 결혼 합법화는 태국이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대만, 네팔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약 40개국이 동성 결혼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앞서 태국 하원과 상원은 각각 지난 3월과 6월 압도적인 찬성으로 결혼평등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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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동남아 최초’ 동성결혼 내년 1월부터 가능
    • 입력 2024-09-25 11:31:36
    • 수정2024-09-25 11:32:51
    국제
태국이 동성 간 결혼 합법화를 위한 모든 절차를 마쳐 내년 1월부터 동성 결혼식이 열릴 수 있게 됐습니다.

AP통신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동성 간 결혼 허용을 골자로 한 ‘결혼평등법’이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 승인을 받아 어제(24일) 왕실 관보에 게재됐습니다.

이 법은 왕실 관보 게재 후 120일 이후 발효되기 때문에 내년 1월 22일부터 합법적으로 동성 결혼을 할 수 있습니다.

동남아시아에서 동성 결혼 합법화는 태국이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대만, 네팔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약 40개국이 동성 결혼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앞서 태국 하원과 상원은 각각 지난 3월과 6월 압도적인 찬성으로 결혼평등법을 통과시켰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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