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우체국 소포 왔어요”…파리 센강 건너 운송한다

입력 2024.09.25 (15:21) 수정 2024.09.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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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지막 소식, 프랑스로 갑니다.

프랑스 우체국이 도로 교통 혼잡을 피해 2026년부터 수도권 일부 권역에서 수상 운송을 시작합니다.

프랑스 우체국은 현지 시각 24일, 센강에 바지선을 띄워 파리 외곽 북서부에서 남서부 권역으로 소포를 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4 킬로미터의 수로를 통해, 하루 3천 개의 소포를 운반할 수 있다는 게 우체국의 설명인데요.

파리의 교통 혼잡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죠.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파리에서 특히, 운송 차량이 환영받지 못한다고 전했는데요.

최근 한 여론조사 결과 파리 주민의 3분의 2는 택배 등 운송 차량 때문에 해마다 평균 120시간을 도로에서 허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포 운송에 이용될 바지선은 이번 가을, 건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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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맵 브리핑] “우체국 소포 왔어요”…파리 센강 건너 운송한다
    • 입력 2024-09-25 15:20:59
    • 수정2024-09-25 15: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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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우체국이 도로 교통 혼잡을 피해 2026년부터 수도권 일부 권역에서 수상 운송을 시작합니다.

프랑스 우체국은 현지 시각 24일, 센강에 바지선을 띄워 파리 외곽 북서부에서 남서부 권역으로 소포를 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4 킬로미터의 수로를 통해, 하루 3천 개의 소포를 운반할 수 있다는 게 우체국의 설명인데요.

파리의 교통 혼잡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죠.

영국 일간 더 타임스는 파리에서 특히, 운송 차량이 환영받지 못한다고 전했는데요.

최근 한 여론조사 결과 파리 주민의 3분의 2는 택배 등 운송 차량 때문에 해마다 평균 120시간을 도로에서 허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포 운송에 이용될 바지선은 이번 가을, 건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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