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수능 D-50…경남 수험생 입시 전략은?

입력 2024.09.25 (20:01) 수정 2024.09.2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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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이슈대담에서는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 정희정 장학관 모시고 2025년 수능 출제 경향과 경남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 짚어보겠습니다.

올해는 의대 증원 여파로 이른바 반수생, 재수생 등이 크게 늘었습니다.

입시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 경남 대입정보센터에선 어떻게 분석하고 있습니까?

[답변]

올해 저희가 수능 원서 접수 결과를 이렇게 분석해 보면 경남에서는 총 730명이 증가했고 재학생이 665명 증가했습니다.

오히려 재수생은 8명이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봤을 때 재학생이 4.3% 증가한 것 대비해서 졸업생은 약 11%가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의대 정원 증원 여파로 인해서 졸업생들이 최상위권 학생들이 이렇게 입시 경쟁에 뛰어들게 돼서 올해 입시 경쟁은 굉장히 치열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앵커]

본 수능의 바로미터라 불리는,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의 난이도의 편차가 커서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데요.

본 수능 난이도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답변]

올해 수능 시험은 킬러 문항을 배제한다는 출제 원칙에 따라서 출제가 될 것으로 보이나 1교시 국어와 2교시 수학은 작년도와 비슷하게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합니다.

반면에 영어는 절대평가라는 취지에 맞게 수험생이 7%에서 10% 정도가 1등급 정도 나올 수 있도록 다소 쉬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과학탐구는 의대지원생들이 지원을 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어려워질 거라고 예상해서 총체적이고 전반적으로 '불수능'이라고 예상합니다.

[앵커]

반수생 유입 등 수험생 입장에선 그 어느 해보다도 불확실성이 큰 입시가 될 것 같은데, 재학생의 경우, 어떻게 전략을 세워야 할까요?

[답변]

재학생은 졸업생에 비해서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 종합 전형'에서는 동점자일 경우에는 훨씬 유리하게 그렇게 처리가 되고요.

또 면접이 있는 경우에는 면접 연습을 열심히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경남의 수험생들은 사투리 이런 거를 좀 걱정해서 이런 면접을 좀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면접을 좀 자신 있게 준비해서 해주면 좋겠고요.

또, 이런 불수능의 경우에는 실수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 전략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공부하던 내용을 수능 50일 전에 반복해서, 연습해서 공부해 주기를 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수시의 경우, 수능 최저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서 불합격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최저 학력 기준을 설정한 학교에 수시를 넣은 학생의 경우,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할까요?

[답변]

최근 특히 재학생들의 경우에는 수시 원서 모집을 많이 상향 지원해서 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수시 최저 맞추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지금으로서는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과목 자신 있는 교시를 열심히 공부해서 최저를 맞췄으면 좋겠고요.

특히 절대평가인 영어를 꼭 넣어서 함께 준비하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경남의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입시 정보를 얻으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답변]

우리 경남교육청에서는 경남대입정보센터를 창원과 진주에 2개를 운영하고 있고요.

내년 3월부터는 김해의 동부 대입정보센터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경남 대입정보센터를 검색하셔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이라든지 야간의 모의 면접이라든지 참석하시면 되겠고요.

또, ‘대학 어디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가 있습니다.

전년도 입시 결과라든지 여러 가지 입시 요강을 종합적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앵커]

면접 준비도 도와주시는군요.

[답변]

우리 센터에서 오늘도 야간에 면접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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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5 20:01:19
    • 수정2024-09-25 20:13:53
    뉴스7(창원)
[앵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이슈대담에서는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 정희정 장학관 모시고 2025년 수능 출제 경향과 경남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 짚어보겠습니다.

올해는 의대 증원 여파로 이른바 반수생, 재수생 등이 크게 늘었습니다.

입시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 경남 대입정보센터에선 어떻게 분석하고 있습니까?

[답변]

올해 저희가 수능 원서 접수 결과를 이렇게 분석해 보면 경남에서는 총 730명이 증가했고 재학생이 665명 증가했습니다.

오히려 재수생은 8명이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봤을 때 재학생이 4.3% 증가한 것 대비해서 졸업생은 약 11%가 증가했습니다.

그리고 의대 정원 증원 여파로 인해서 졸업생들이 최상위권 학생들이 이렇게 입시 경쟁에 뛰어들게 돼서 올해 입시 경쟁은 굉장히 치열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앵커]

본 수능의 바로미터라 불리는, 6월 모의평가와 9월 모의평가의 난이도의 편차가 커서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데요.

본 수능 난이도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답변]

올해 수능 시험은 킬러 문항을 배제한다는 출제 원칙에 따라서 출제가 될 것으로 보이나 1교시 국어와 2교시 수학은 작년도와 비슷하게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합니다.

반면에 영어는 절대평가라는 취지에 맞게 수험생이 7%에서 10% 정도가 1등급 정도 나올 수 있도록 다소 쉬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과학탐구는 의대지원생들이 지원을 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어려워질 거라고 예상해서 총체적이고 전반적으로 '불수능'이라고 예상합니다.

[앵커]

반수생 유입 등 수험생 입장에선 그 어느 해보다도 불확실성이 큰 입시가 될 것 같은데, 재학생의 경우, 어떻게 전략을 세워야 할까요?

[답변]

재학생은 졸업생에 비해서 유리한 점이 많습니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 종합 전형'에서는 동점자일 경우에는 훨씬 유리하게 그렇게 처리가 되고요.

또 면접이 있는 경우에는 면접 연습을 열심히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경남의 수험생들은 사투리 이런 거를 좀 걱정해서 이런 면접을 좀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면접을 좀 자신 있게 준비해서 해주면 좋겠고요.

또, 이런 불수능의 경우에는 실수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 전략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공부하던 내용을 수능 50일 전에 반복해서, 연습해서 공부해 주기를 좀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수시의 경우, 수능 최저 기준을 만족하지 못해서 불합격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최저 학력 기준을 설정한 학교에 수시를 넣은 학생의 경우,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할까요?

[답변]

최근 특히 재학생들의 경우에는 수시 원서 모집을 많이 상향 지원해서 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수시 최저 맞추기가 굉장히 어려운데 지금으로서는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과목 자신 있는 교시를 열심히 공부해서 최저를 맞췄으면 좋겠고요.

특히 절대평가인 영어를 꼭 넣어서 함께 준비하면 좋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경남의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이 입시 정보를 얻으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답변]

우리 경남교육청에서는 경남대입정보센터를 창원과 진주에 2개를 운영하고 있고요.

내년 3월부터는 김해의 동부 대입정보센터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포털 사이트에서 경남 대입정보센터를 검색하셔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이라든지 야간의 모의 면접이라든지 참석하시면 되겠고요.

또, ‘대학 어디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운영하는 포털 사이트가 있습니다.

전년도 입시 결과라든지 여러 가지 입시 요강을 종합적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앵커]

면접 준비도 도와주시는군요.

[답변]

우리 센터에서 오늘도 야간에 면접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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