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K] 전국체전 결단식 열려…제주선수단 선전 다짐 외

한 주 동안의 다양한 제주 관련 스포츠 소식을 전하는 스포츠 K 시간입니다.

경남에서 열리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2주 앞두고, 제주 대표 선수들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지난 24일 제주도체육회는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제주 선수단 결단식을 열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선전할 것을 결의했습니다.

이번 대회 제주 선수단은 37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502명이 참가하는데요.

역대 최대인 메달 115개를 획득했던 지난 대회와 비슷하게 100개 이상의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영과 양궁 등의 종목에서 메달 수확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라며, 제주 선수들을 힘껏 응원합니다.

오예진 선수 25m 권총·10m 공기권총 출전

다음 소식입니다.

이번 전국체전에 파리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 6명이 제주 대표로 나서는데요,

파리올림픽에서 감동을 안겼던 오예진 선수에 대한 관심이 크죠,

오예진 선수는 오는 12일 25m 권총을 시작으로, 이튿날엔 주 종목인 10m 공기권총에 출전합니다.

오 선수는 지난 24일, '2024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10m 공기권총 부문과 여자 일반부 25m 권총 부문에서 각각 1위와 3위에 오르며 예열을 마친 상탭니다.

종목별 우승 80개 팀…제16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 참가

제18회 제주도교육감배 전도학교 스포츠클럽축전이 마무리된 가운데, 종목별 우승팀은 다음 달부터 시작될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됩니다.

이번 축전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145곳에서 6천3백여 명이 19개 종목에 참가해 경쟁을 펼쳤는데요.

이 가운데 축구와 탁구 등 종목별 우승 80개 팀은 다음 달부터 서울과 부산 등 17개 시도에서 열리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 참가합니다.

제4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대학검도대회 결과

마지막 소식입니다.

제주대학교 검도부가 충남에서 열린 '제4회 대한검도회장기 전국대학검도대회'에서 개인전 입상의 쾌거를 이뤘습니다.

제주대학교 4학년 배준영 선수는 지난해 준우승에 이어 통합부 개인전에서 2년 연속 입상했고, 현충호 선수는 고학년부 개인전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지금까지 스포츠 K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