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날씨] 늦더위 계속…동해안에는 내일까지 많은 비

강원도 고성에는 오늘 아침에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현재 호우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은 비가 잠시 주춤하고 있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토요일인 내일까지 강원 영동 지역에는 30에서 80, 최대 10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오겠고, 경북 동해안과 울산에는 5에서 40밀리미터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한, 대기가 불안정해 오늘은 내륙 곳곳에, 내일은 충북 북부와 경상도 서부 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달 말까지도 평년 이맘때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 오늘과 내일, 모레는 28도, 다음 주 월요일에도 26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하지만 국군의 날인 10월의 첫날부터는 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내려가 가을다운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방에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청주, 대전, 전주와 광주가 28도, 부산 29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당분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에서 2미터로 비교적 낮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