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600년대 은화, 경매 나온다

입력 2024.09.27 (19:25) 수정 2024.09.27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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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의 한 주화 박물관에 꽤 오래돼 보이는 동전이 단단한 플라스틱 캡슐 안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 동전은 1652년에 만들어진 은화인데요.

뉴잉글랜드 그리고 3펜스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뉴잉글랜드는 미국의 북동부 지역이고, 펜스는 영국의 화폐 단위인데요.

1600년대에 미국이 영국의 식민지였다는 역사적인 증거가 되는 보기 드문 은화인 만큼 가치가 상당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오는 11월에 이 은화를 경매에 부칠 예정인데 낙찰가는 최저 1백만 달러, 우리 돈 13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탠리 추/스택스 보워스 갤러리 점장 : "이 은화는 원래 모습 그대로 깨끗합니다. 만약에 백만 달러(약 13억 원) 이상에 낙찰되지 않는다면, 저는 놀랄 겁니다."]

경매 관계자들은 이 은화가 17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매사추세츠주의 저명한 정치 가문인 '퀸시 가문'을 통해서 전해졌다는 풍문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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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1600년대 은화, 경매 나온다
    • 입력 2024-09-27 19:25:11
    • 수정2024-09-27 19:4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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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스턴의 한 주화 박물관에 꽤 오래돼 보이는 동전이 단단한 플라스틱 캡슐 안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 동전은 1652년에 만들어진 은화인데요.

뉴잉글랜드 그리고 3펜스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뉴잉글랜드는 미국의 북동부 지역이고, 펜스는 영국의 화폐 단위인데요.

1600년대에 미국이 영국의 식민지였다는 역사적인 증거가 되는 보기 드문 은화인 만큼 가치가 상당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오는 11월에 이 은화를 경매에 부칠 예정인데 낙찰가는 최저 1백만 달러, 우리 돈 13억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탠리 추/스택스 보워스 갤러리 점장 : "이 은화는 원래 모습 그대로 깨끗합니다. 만약에 백만 달러(약 13억 원) 이상에 낙찰되지 않는다면, 저는 놀랄 겁니다."]

경매 관계자들은 이 은화가 17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반까지 매사추세츠주의 저명한 정치 가문인 '퀸시 가문'을 통해서 전해졌다는 풍문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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