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다음 주 징검다리 연휴 날씨는?…태풍 영향 가능성 [주말 날씨]

네,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오늘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 5~30mm, 부산과 울산, 제주 산지는 5~20mm가 예상됩니다.

오후부터 충청과 남부 지방 곳곳에서는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의 양은 5~30mm 정돕니다.

오늘과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29도까지 올라 한낮에 다소 덥겠습니다.

국군의 날인 다음 주 화요일에는 중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리며 낮 기온이 전날보다 5도 가량 낮아지겠습니다.

수요일에는 아침 기온도 1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개천절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먼저, 어제 오후에 발생한 제17호 태풍 제비는 일본 남쪽을 향할 것으로 전망돼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현재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세력을 키우고 있는 열대저압부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열대저압부는 오늘 제18호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데, 우리나라 남해상으로 올라와 다음 주 징검다리 연휴 동안 영향을 줄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지 기상캐스터/그래픽:한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