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예고대로 주택대출 금리 평균 0.5%p↓…잇단 부양책

입력 2024.09.30 (04:02) 수정 2024.09.30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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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양에 나선 중국이 침체된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중은행들의 기존 부동산 대출 금리를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29일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 CCTV 등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은 어제 시중은행들에게 10월 말까지 기존 부동산 대출 금리를 일괄 인하하도록 지도했습니다.

인민은행은 금리 인하 조치가 생애 첫 주택뿐만 아니라 두 번째와 그 이상 주택에도 적용되며, 18개 전국 범위 상업은행이 원칙적으로 10월12일까지는 각자의 금리 조정 세부 사항을 발표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CCTV는 이번 금리 인하 조치로 부동산 대출 금리가 평균 0.5%p 안팎의 낙폭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인민은행은 이날 부동산 대출 시 납부해야 할 최저 계약금 비율을 15%로 낮추겠다고 한 지난 24일 판궁성 인민은행장의 언급 역시 공식화했습니다. 이 조처가 시행되면 부동산 대출 한도가 집값의 85% 선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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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30 04:02:11
    • 수정2024-09-30 07:26:28
    국제
경기 부양에 나선 중국이 침체된 부동산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중은행들의 기존 부동산 대출 금리를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29일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 CCTV 등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은 어제 시중은행들에게 10월 말까지 기존 부동산 대출 금리를 일괄 인하하도록 지도했습니다.

인민은행은 금리 인하 조치가 생애 첫 주택뿐만 아니라 두 번째와 그 이상 주택에도 적용되며, 18개 전국 범위 상업은행이 원칙적으로 10월12일까지는 각자의 금리 조정 세부 사항을 발표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CCTV는 이번 금리 인하 조치로 부동산 대출 금리가 평균 0.5%p 안팎의 낙폭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인민은행은 이날 부동산 대출 시 납부해야 할 최저 계약금 비율을 15%로 낮추겠다고 한 지난 24일 판궁성 인민은행장의 언급 역시 공식화했습니다. 이 조처가 시행되면 부동산 대출 한도가 집값의 85% 선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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