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아니야’…홍콩 빌딩숲 앞바다서 솟구친 용오름 현상 [잇슈 SNS]

입력 2024.09.30 (06:49) 수정 2024.09.3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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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홍콩 앞바다를 가로지르며 현지 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한 이례적인 기상 현상입니다.

홍콩 카오룽 반도와 홍콩섬 사이에 위치한 항구인 빅토리아 하버.

현지시간 28일 이곳 바다에서 마치 용이 승천하듯 거대한 기동 모양의 소용돌이가 하늘로 솟구치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그 정체는 바다의 토네이도라고 불리는 용오름 현상입니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상층 대기층 충돌로 소나기가 내리고 천둥·번개가 치는 등 불안정한 날씨 때문에 용오름이 발생했는데요.

특히 이날 용오름은 홍콩의 현대적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59년 이후 빅토리아항에서 처음으로 관측된 사례였다고 합니다.

소셜미디어상에선 이 신기한 자연 현상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목격담이 줄을 이었는데요.

다만 일각에선 좀처럼 관측되지 않았던 용오름이 나타난 건 극단적인 기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조짐일 수 있다며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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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G 아니야’…홍콩 빌딩숲 앞바다서 솟구친 용오름 현상 [잇슈 SNS]
    • 입력 2024-09-30 06:49:31
    • 수정2024-09-30 06: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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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홍콩 앞바다를 가로지르며 현지 주민들을 깜짝 놀라게 한 이례적인 기상 현상입니다.

홍콩 카오룽 반도와 홍콩섬 사이에 위치한 항구인 빅토리아 하버.

현지시간 28일 이곳 바다에서 마치 용이 승천하듯 거대한 기동 모양의 소용돌이가 하늘로 솟구치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그 정체는 바다의 토네이도라고 불리는 용오름 현상입니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상층 대기층 충돌로 소나기가 내리고 천둥·번개가 치는 등 불안정한 날씨 때문에 용오름이 발생했는데요.

특히 이날 용오름은 홍콩의 현대적 기상 관측이 시작된 1959년 이후 빅토리아항에서 처음으로 관측된 사례였다고 합니다.

소셜미디어상에선 이 신기한 자연 현상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목격담이 줄을 이었는데요.

다만 일각에선 좀처럼 관측되지 않았던 용오름이 나타난 건 극단적인 기상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조짐일 수 있다며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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