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 판교에 개소…팹리스 기업 지원

반도체 팹리스(반도체 설계) 산업 지원을 위한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가 오늘 경기 제2판교테크노밸리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 문을 열었습니다.

시스템반도체 개발지원센터는 경기도와 성남시가 산업부의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 것으로, 약 234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지원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이 구비하기 어려운 첨단 인프라 기술 장비와 전문인력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도내 팹리스 기업의 개발기간을 줄이고 경제적 부담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제2판교테크노밸리에서 운영 중인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와 연계해 반도체 칩 설계부터 상용화까지 원스톱 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관련 기업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국내 반도체 기업체 수의 58%, 부가가치 창출액의 81%를 차지하는 등 반도체 산업이 집중돼 있으며 팹리스 기업의 경우 60%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