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정부, 더 유연하게 나올 것”…우원식 “여야의정 협의체 해야할 때”

입력 2024.09.30 (17:37) 수정 2024.09.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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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30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정부가 국민이 걱정하는 만큼 더 유연하게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우 의장을 예방하며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의 마지막 의사결정 단계 근처에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의료계도 여러 가지 마음이 상하는 것이 있겠지만, 이 문제는 결국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킨다는 절대적 가치 하에 우리가 다 모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야의정협의체 출범은 지금 어느때보다 중요하고 힘을 모을 때”라면서 “(우 의장과)공감대를 갖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화 시작이 문제 해결의 반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노력 중”이라며 “의료계와 정부의 입장도 밖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도 “무엇보다 대화가 우선”이라며 “대화가 시작되면 역시 정부 역할이 결정적으로 중요하고, 의료계가 대화 테이블에 나와 대화하게 하는 것도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정 갈등이 시작된 지 벌써 8개월이 됐는데 협의체 구성이 잘 안되고, 국민의 걱정과 불안이 크다. 참 답답하다”며 “이때야말로 여야의정을 해야 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비공개 회동에서 우 의장은 “정부가 더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한 대표가 노력해달라”고 했고, 한 대표는 우 의장이 의료계 설득에 직접 나설 것과 야당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했다고 국민의힘 한지아 수석대변인이 기자들에게 전했습니다.

우 의장은 이에 “의료계와 직접 만남을 이어가며 협의체 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한 수석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오늘 만남은 우 의장이 한 대표에게 여야의정 협의체 문제를 논의하고 싶다고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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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30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정부가 국민이 걱정하는 만큼 더 유연하게 나올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에서 우 의장을 예방하며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의 마지막 의사결정 단계 근처에 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의료계도 여러 가지 마음이 상하는 것이 있겠지만, 이 문제는 결국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킨다는 절대적 가치 하에 우리가 다 모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야의정협의체 출범은 지금 어느때보다 중요하고 힘을 모을 때”라면서 “(우 의장과)공감대를 갖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대화 시작이 문제 해결의 반 이상이라고 생각하고 노력 중”이라며 “의료계와 정부의 입장도 밖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그렇게 크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우 의장도 “무엇보다 대화가 우선”이라며 “대화가 시작되면 역시 정부 역할이 결정적으로 중요하고, 의료계가 대화 테이블에 나와 대화하게 하는 것도 정부의 역할”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의정 갈등이 시작된 지 벌써 8개월이 됐는데 협의체 구성이 잘 안되고, 국민의 걱정과 불안이 크다. 참 답답하다”며 “이때야말로 여야의정을 해야 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비공개 회동에서 우 의장은 “정부가 더 유연하게 할 수 있도록 한 대표가 노력해달라”고 했고, 한 대표는 우 의장이 의료계 설득에 직접 나설 것과 야당의 적극적 참여를 부탁했다고 국민의힘 한지아 수석대변인이 기자들에게 전했습니다.

우 의장은 이에 “의료계와 직접 만남을 이어가며 협의체 참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고 한 수석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오늘 만남은 우 의장이 한 대표에게 여야의정 협의체 문제를 논의하고 싶다고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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