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부 ‘전공의에 미안한 마음’, 의료계 변화 요청에 화답”
입력 2024.09.30 (17:47)
수정 2024.09.3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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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늘(30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공의들을 향해 ‘미안한 마음’을 전한 데 대해 “의료계가 정부의 태도 변화를 요구했고, 정부가 이에 화답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평가했습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열린 자세로 의정 간 불신을 해결하겠다는 이야기를 강조한 것”이라며 “사직 전공의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처음으로 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오늘 의료 개혁 추진 상황 브리핑에서 “의료 개혁 추진 과정에서 필수 의료에 헌신하기로 한 꿈을 잠시 접고 미래의 진로를 고민하고 있을 전공의 여러분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수석대변인은 “정부가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의제 제한이나 전제조건 없이 대화하자는 메시지를 낸 것으로 읽힌다”며 “의료계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석해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국민 건강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2025년도 의대 정원을 논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는 데 대해선 “정부가 본인들 생각을 얘기하는 것으로 이해한다”며 “여야의정 협의체는 의제 제한 없이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의료계 인력수급 추계 등 모든 것을 논의할 것”이라며 “의료계로부터 추계 방법 등 모든 의견을 받아 정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큰 틀의 해결책과 공감대가 형성된 이후에 수급체계 관련 시스템이 가능한 것”이라며 “그것(수급체계 시스템)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힘을 모을 때”라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이후 보건복지위 전체회의 참석차 국회를 찾은 박민수 복지부 2차관과 만나 정부가 추진 중인 인력수급추계위원회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박 차관은 한 대표와의 면담에서 “인력수급추계위원회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에서 운영되지만, 여야의정 협의체를 보완하는 위원회일 수 있고, 실무적으로 협의체를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열린 자세로 의정 간 불신을 해결하겠다는 이야기를 강조한 것”이라며 “사직 전공의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처음으로 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오늘 의료 개혁 추진 상황 브리핑에서 “의료 개혁 추진 과정에서 필수 의료에 헌신하기로 한 꿈을 잠시 접고 미래의 진로를 고민하고 있을 전공의 여러분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수석대변인은 “정부가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의제 제한이나 전제조건 없이 대화하자는 메시지를 낸 것으로 읽힌다”며 “의료계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석해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국민 건강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2025년도 의대 정원을 논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는 데 대해선 “정부가 본인들 생각을 얘기하는 것으로 이해한다”며 “여야의정 협의체는 의제 제한 없이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의료계 인력수급 추계 등 모든 것을 논의할 것”이라며 “의료계로부터 추계 방법 등 모든 의견을 받아 정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큰 틀의 해결책과 공감대가 형성된 이후에 수급체계 관련 시스템이 가능한 것”이라며 “그것(수급체계 시스템)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힘을 모을 때”라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이후 보건복지위 전체회의 참석차 국회를 찾은 박민수 복지부 2차관과 만나 정부가 추진 중인 인력수급추계위원회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박 차관은 한 대표와의 면담에서 “인력수급추계위원회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에서 운영되지만, 여야의정 협의체를 보완하는 위원회일 수 있고, 실무적으로 협의체를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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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정부 ‘전공의에 미안한 마음’, 의료계 변화 요청에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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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9-30 17:54:37
국민의힘은 오늘(30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공의들을 향해 ‘미안한 마음’을 전한 데 대해 “의료계가 정부의 태도 변화를 요구했고, 정부가 이에 화답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평가했습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열린 자세로 의정 간 불신을 해결하겠다는 이야기를 강조한 것”이라며 “사직 전공의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처음으로 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오늘 의료 개혁 추진 상황 브리핑에서 “의료 개혁 추진 과정에서 필수 의료에 헌신하기로 한 꿈을 잠시 접고 미래의 진로를 고민하고 있을 전공의 여러분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수석대변인은 “정부가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의제 제한이나 전제조건 없이 대화하자는 메시지를 낸 것으로 읽힌다”며 “의료계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석해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국민 건강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2025년도 의대 정원을 논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는 데 대해선 “정부가 본인들 생각을 얘기하는 것으로 이해한다”며 “여야의정 협의체는 의제 제한 없이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의료계 인력수급 추계 등 모든 것을 논의할 것”이라며 “의료계로부터 추계 방법 등 모든 의견을 받아 정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큰 틀의 해결책과 공감대가 형성된 이후에 수급체계 관련 시스템이 가능한 것”이라며 “그것(수급체계 시스템)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힘을 모을 때”라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이후 보건복지위 전체회의 참석차 국회를 찾은 박민수 복지부 2차관과 만나 정부가 추진 중인 인력수급추계위원회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박 차관은 한 대표와의 면담에서 “인력수급추계위원회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에서 운영되지만, 여야의정 협의체를 보완하는 위원회일 수 있고, 실무적으로 협의체를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가 열린 자세로 의정 간 불신을 해결하겠다는 이야기를 강조한 것”이라며 “사직 전공의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처음으로 표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은 오늘 의료 개혁 추진 상황 브리핑에서 “의료 개혁 추진 과정에서 필수 의료에 헌신하기로 한 꿈을 잠시 접고 미래의 진로를 고민하고 있을 전공의 여러분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수석대변인은 “정부가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의제 제한이나 전제조건 없이 대화하자는 메시지를 낸 것으로 읽힌다”며 “의료계가 여야의정 협의체에 참석해 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국민 건강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가 2025년도 의대 정원을 논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는 데 대해선 “정부가 본인들 생각을 얘기하는 것으로 이해한다”며 “여야의정 협의체는 의제 제한 없이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의료계 인력수급 추계 등 모든 것을 논의할 것”이라며 “의료계로부터 추계 방법 등 모든 의견을 받아 정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만나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큰 틀의 해결책과 공감대가 형성된 이후에 수급체계 관련 시스템이 가능한 것”이라며 “그것(수급체계 시스템)만으로 해결할 수 없다. 여야의정 협의체 출범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힘을 모을 때”라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이후 보건복지위 전체회의 참석차 국회를 찾은 박민수 복지부 2차관과 만나 정부가 추진 중인 인력수급추계위원회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박 차관은 한 대표와의 면담에서 “인력수급추계위원회가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에서 운영되지만, 여야의정 협의체를 보완하는 위원회일 수 있고, 실무적으로 협의체를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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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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