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상생 협력”
입력 2024.09.30 (19:03)
수정 2024.09.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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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호남 자치단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이례적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현재 정책으로는 지방 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송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호남 8개 시도 단체장들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계속된 수도권 일극주의에, 영호남이 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수도권의 GTX는 무한정으로 뻗고 있고, 우리 지방의 철도나 도로는 끊기고 연결되지 않습니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요구가 중앙정부의 정책에 반영되지 않는다며, 새로운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김영록/전남도지사 : "시도지사 회의를 통해서 (요구를) 하더라도, 지방의 의사가 국정에 반영되는 시스템 자체가 부재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호남 시도지사들과 국회의원들은 지방재정 위기 극복 등 8개 공동 협력 과제와 광역 철도망, 도로망 구축 등 8개 지역 균형발전 과제 실현에도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또, 경남의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부산의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등 지역 현안 입법에도 공동 대응합니다.
[정점식/국회의원 : "영호남, 특히 민주당 의원님들과 우리 당 의원님들이 함께한다면 16개 입법 과제가 충분히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국 인구의 56%를 차지하던 영호남 인구는 34%로 추락하고, 국내 총생산도 30%로 떨어진 상황,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과 자치 재정권 확대를 담은 공동 결의문도 채택했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 : "영호남의 정책적 소외감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영호남 협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고 생존의 문제라고 전 생각합니다."]
영호남 시도지사들과 국회의원들은 협력회의 정례화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영상편집:김태훈
영호남 자치단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이례적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현재 정책으로는 지방 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송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호남 8개 시도 단체장들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계속된 수도권 일극주의에, 영호남이 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수도권의 GTX는 무한정으로 뻗고 있고, 우리 지방의 철도나 도로는 끊기고 연결되지 않습니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요구가 중앙정부의 정책에 반영되지 않는다며, 새로운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김영록/전남도지사 : "시도지사 회의를 통해서 (요구를) 하더라도, 지방의 의사가 국정에 반영되는 시스템 자체가 부재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호남 시도지사들과 국회의원들은 지방재정 위기 극복 등 8개 공동 협력 과제와 광역 철도망, 도로망 구축 등 8개 지역 균형발전 과제 실현에도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또, 경남의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부산의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등 지역 현안 입법에도 공동 대응합니다.
[정점식/국회의원 : "영호남, 특히 민주당 의원님들과 우리 당 의원님들이 함께한다면 16개 입법 과제가 충분히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국 인구의 56%를 차지하던 영호남 인구는 34%로 추락하고, 국내 총생산도 30%로 떨어진 상황,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과 자치 재정권 확대를 담은 공동 결의문도 채택했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 : "영호남의 정책적 소외감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영호남 협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고 생존의 문제라고 전 생각합니다."]
영호남 시도지사들과 국회의원들은 협력회의 정례화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영상편집: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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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호남 시도지사·국회의원 “상생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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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9-30 20: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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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자치단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이례적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현재 정책으로는 지방 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송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호남 8개 시도 단체장들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계속된 수도권 일극주의에, 영호남이 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수도권의 GTX는 무한정으로 뻗고 있고, 우리 지방의 철도나 도로는 끊기고 연결되지 않습니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요구가 중앙정부의 정책에 반영되지 않는다며, 새로운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김영록/전남도지사 : "시도지사 회의를 통해서 (요구를) 하더라도, 지방의 의사가 국정에 반영되는 시스템 자체가 부재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호남 시도지사들과 국회의원들은 지방재정 위기 극복 등 8개 공동 협력 과제와 광역 철도망, 도로망 구축 등 8개 지역 균형발전 과제 실현에도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또, 경남의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부산의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등 지역 현안 입법에도 공동 대응합니다.
[정점식/국회의원 : "영호남, 특히 민주당 의원님들과 우리 당 의원님들이 함께한다면 16개 입법 과제가 충분히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국 인구의 56%를 차지하던 영호남 인구는 34%로 추락하고, 국내 총생산도 30%로 떨어진 상황,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과 자치 재정권 확대를 담은 공동 결의문도 채택했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 : "영호남의 정책적 소외감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영호남 협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고 생존의 문제라고 전 생각합니다."]
영호남 시도지사들과 국회의원들은 협력회의 정례화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송현준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영상편집:김태훈
영호남 자치단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이례적으로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현재 정책으로는 지방 소멸 위기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송현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호남 8개 시도 단체장들과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계속된 수도권 일극주의에, 영호남이 소멸 위기를 겪고 있다는 위기감 때문입니다.
[강기정/광주시장 : "수도권의 GTX는 무한정으로 뻗고 있고, 우리 지방의 철도나 도로는 끊기고 연결되지 않습니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요구가 중앙정부의 정책에 반영되지 않는다며, 새로운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김영록/전남도지사 : "시도지사 회의를 통해서 (요구를) 하더라도, 지방의 의사가 국정에 반영되는 시스템 자체가 부재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호남 시도지사들과 국회의원들은 지방재정 위기 극복 등 8개 공동 협력 과제와 광역 철도망, 도로망 구축 등 8개 지역 균형발전 과제 실현에도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또, 경남의 '우주항공 복합도시 건설 특별법', 부산의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등 지역 현안 입법에도 공동 대응합니다.
[정점식/국회의원 : "영호남, 특히 민주당 의원님들과 우리 당 의원님들이 함께한다면 16개 입법 과제가 충분히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국 인구의 56%를 차지하던 영호남 인구는 34%로 추락하고, 국내 총생산도 30%로 떨어진 상황,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과 자치 재정권 확대를 담은 공동 결의문도 채택했습니다.
[박완수/경남도지사 : "영호남의 정책적 소외감이 더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영호남 협력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고 생존의 문제라고 전 생각합니다."]
영호남 시도지사들과 국회의원들은 협력회의 정례화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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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준 기자 song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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