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넘어 세계로”…한국 방송사 다시 쓰는 KBS전주

입력 2024.09.30 (19:05) 수정 2024.09.3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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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전주방송총국은 소중한 수신료의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경쟁력있는 프로그램 제작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역 송출을 넘어 전국적으로 세계적으로도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KBS전주방송총국 탐사보도/재난과 트라우마…84인 악몽의 기록 中 : "꿈을 꿔요. 꿈이 꿔져요. 무섭죠. 그게 불쌍하니까 우리 동생이 비만 많이 오면 전화를 해요."]

폭우로 터전을, 또 가족을 잃은 사람들.

재난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을 집중 취재한 '재난은 끝나지 않았다'가 제51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비롯해 5개 수상 영예를 안았습니다.

상처를 기록하고 회복을 도울 후속 정책을 이끌어낸 심층 보도는 시청자 수신료라는 재원이 밑바탕이 됐습니다.

[오정현/KBS 기자 : "꼭 빨라야 한다, 혹은 자극적이어야 한다. 이런 것들보다는 필요한 이야기, 조금 느리지만 좀 숨어 있는 이야기 이런 것들을 찾는 데 조금 더 집중하게 되는 게 아닌가."]

마을을 돌며 주민들이 가진 소장품의 가치를 매겨보는 '우리 집 금송아지'는 KBS전주에서 만들어 매주 수요일 전국에 방영되고 있고, 소리 본향인 전주에서 세계 전체로 송출되는 KBS 대표 음악프로그램 '국악한마당'도 10년째 KBS전주가 제작하고 있습니다.

[김광수/KBS 프로듀서 : "우리 지역의 명인, 명창뿐만 아니라 젊은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무대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제작자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주방송총국 KBS 갤러리에서는 무료 상설 전시를 열고, 청사 앞 시민광장도 개방해 시청자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의 건전한 공론장인 뉴스와 전북만의 이야기를 담은 방송, 그리고 다양한 문화 사업으로 시청자 여러분과 한결같이 소통하겠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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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넘어 세계로”…한국 방송사 다시 쓰는 KBS전주
    • 입력 2024-09-30 19:05:16
    • 수정2024-09-30 21:37:14
    뉴스7(전주)
[앵커]

KBS 전주방송총국은 소중한 수신료의 가치를 입증하기 위해 경쟁력있는 프로그램 제작에 힘쓰고 있습니다.

지역 송출을 넘어 전국적으로 세계적으로도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조선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KBS전주방송총국 탐사보도/재난과 트라우마…84인 악몽의 기록 中 : "꿈을 꿔요. 꿈이 꿔져요. 무섭죠. 그게 불쌍하니까 우리 동생이 비만 많이 오면 전화를 해요."]

폭우로 터전을, 또 가족을 잃은 사람들.

재난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을 집중 취재한 '재난은 끝나지 않았다'가 제51회 한국방송대상 작품상을 비롯해 5개 수상 영예를 안았습니다.

상처를 기록하고 회복을 도울 후속 정책을 이끌어낸 심층 보도는 시청자 수신료라는 재원이 밑바탕이 됐습니다.

[오정현/KBS 기자 : "꼭 빨라야 한다, 혹은 자극적이어야 한다. 이런 것들보다는 필요한 이야기, 조금 느리지만 좀 숨어 있는 이야기 이런 것들을 찾는 데 조금 더 집중하게 되는 게 아닌가."]

마을을 돌며 주민들이 가진 소장품의 가치를 매겨보는 '우리 집 금송아지'는 KBS전주에서 만들어 매주 수요일 전국에 방영되고 있고, 소리 본향인 전주에서 세계 전체로 송출되는 KBS 대표 음악프로그램 '국악한마당'도 10년째 KBS전주가 제작하고 있습니다.

[김광수/KBS 프로듀서 : "우리 지역의 명인, 명창뿐만 아니라 젊은 예술인들에게 새로운 무대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제작자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주방송총국 KBS 갤러리에서는 무료 상설 전시를 열고, 청사 앞 시민광장도 개방해 시청자 휴식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역 사회의 건전한 공론장인 뉴스와 전북만의 이야기를 담은 방송, 그리고 다양한 문화 사업으로 시청자 여러분과 한결같이 소통하겠습니다.

KBS 뉴스 조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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