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8월 광공업 생산 9.8% 증가…소비 소폭 감소 외
입력 2024.09.30 (19:17)
수정 2024.09.3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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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입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늘어났지만, 소비는 소폭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지난달 도내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음료와 전기·가스업 등의 생산이 늘면서 도내 광공업 생산이 1년 새 9.8%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광공업 출하는 5.5%, 재고는 3.5%씩 감소했습니다.
소비 동향 지표인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1.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줄며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내일부터 탐나는전 적립률 10%로 상향
제주도가 위축된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포인트 적립률을 내일부터 예산이 모두 집행될 때까지 현행 7%에서 10%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또 착한가격업소의 경우 5%가 추가돼 모두 15%가 적립되며, 월 포인트 적립 한도는 현행대로 70만 원을 유지합니다.
제주도는 지난 추석을 기점으로 한 약 한 달 동안의 탐나는전 할인혜택 기간 카드 결제액이 행사 전보다 1.7배 늘었다며, 소비 활성화에 효과를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내년도 생활임금 11,710원…2.5% 인상
제주도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2.5% 인상한 시간당 만천71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월급으로는 244만 7천 원 수준입니다.
이 같은 액수는 정부에서 결정한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 만 30원보다 1,680원 높은 수준입니다.
제주도 생활임금제는 공공부문과 민간위탁 기관, 공공발주 공사의 하도급 근로자 등에게 적용됩니다.
개인형 이동장치 음주운전에 면허 취소 잇따라
제주에서 술을 마시고 전동킥보드나 전동자전거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다 면허 취소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회 위성곤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도내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사례는 2020년 2건, 2021년 9건에서 2022년에는 26건으로 급증했고 지난해에도 20건에 이릅니다.
올해도 지난 달까지 13건의 음주운전 면허 취소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수상레저 사고 원인 80% 이상 ‘정비 불량’
제주에서 발생하는 수상레저 사고의 대부분은 정비 불량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가 공개한 제주 수상레저 사고 현황을 보면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사고는 전체 108건으로 이 가운데 90건은 정비 불량으로 인한 기관 고장이 원인이었습니다.
특히 계절별로는 여름철 47건, 가을철 27건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계절에 집중됐습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늘어났지만, 소비는 소폭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지난달 도내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음료와 전기·가스업 등의 생산이 늘면서 도내 광공업 생산이 1년 새 9.8%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광공업 출하는 5.5%, 재고는 3.5%씩 감소했습니다.
소비 동향 지표인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1.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줄며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내일부터 탐나는전 적립률 10%로 상향
제주도가 위축된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포인트 적립률을 내일부터 예산이 모두 집행될 때까지 현행 7%에서 10%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또 착한가격업소의 경우 5%가 추가돼 모두 15%가 적립되며, 월 포인트 적립 한도는 현행대로 70만 원을 유지합니다.
제주도는 지난 추석을 기점으로 한 약 한 달 동안의 탐나는전 할인혜택 기간 카드 결제액이 행사 전보다 1.7배 늘었다며, 소비 활성화에 효과를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내년도 생활임금 11,710원…2.5% 인상
제주도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2.5% 인상한 시간당 만천71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월급으로는 244만 7천 원 수준입니다.
이 같은 액수는 정부에서 결정한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 만 30원보다 1,680원 높은 수준입니다.
제주도 생활임금제는 공공부문과 민간위탁 기관, 공공발주 공사의 하도급 근로자 등에게 적용됩니다.
개인형 이동장치 음주운전에 면허 취소 잇따라
제주에서 술을 마시고 전동킥보드나 전동자전거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다 면허 취소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회 위성곤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도내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사례는 2020년 2건, 2021년 9건에서 2022년에는 26건으로 급증했고 지난해에도 20건에 이릅니다.
올해도 지난 달까지 13건의 음주운전 면허 취소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수상레저 사고 원인 80% 이상 ‘정비 불량’
제주에서 발생하는 수상레저 사고의 대부분은 정비 불량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가 공개한 제주 수상레저 사고 현황을 보면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사고는 전체 108건으로 이 가운데 90건은 정비 불량으로 인한 기관 고장이 원인이었습니다.
특히 계절별로는 여름철 47건, 가을철 27건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계절에 집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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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30 19: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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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단신입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늘어났지만, 소비는 소폭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지난달 도내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음료와 전기·가스업 등의 생산이 늘면서 도내 광공업 생산이 1년 새 9.8%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광공업 출하는 5.5%, 재고는 3.5%씩 감소했습니다.
소비 동향 지표인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1.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줄며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내일부터 탐나는전 적립률 10%로 상향
제주도가 위축된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포인트 적립률을 내일부터 예산이 모두 집행될 때까지 현행 7%에서 10%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또 착한가격업소의 경우 5%가 추가돼 모두 15%가 적립되며, 월 포인트 적립 한도는 현행대로 70만 원을 유지합니다.
제주도는 지난 추석을 기점으로 한 약 한 달 동안의 탐나는전 할인혜택 기간 카드 결제액이 행사 전보다 1.7배 늘었다며, 소비 활성화에 효과를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내년도 생활임금 11,710원…2.5% 인상
제주도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2.5% 인상한 시간당 만천71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월급으로는 244만 7천 원 수준입니다.
이 같은 액수는 정부에서 결정한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 만 30원보다 1,680원 높은 수준입니다.
제주도 생활임금제는 공공부문과 민간위탁 기관, 공공발주 공사의 하도급 근로자 등에게 적용됩니다.
개인형 이동장치 음주운전에 면허 취소 잇따라
제주에서 술을 마시고 전동킥보드나 전동자전거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다 면허 취소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회 위성곤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도내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사례는 2020년 2건, 2021년 9건에서 2022년에는 26건으로 급증했고 지난해에도 20건에 이릅니다.
올해도 지난 달까지 13건의 음주운전 면허 취소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수상레저 사고 원인 80% 이상 ‘정비 불량’
제주에서 발생하는 수상레저 사고의 대부분은 정비 불량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가 공개한 제주 수상레저 사고 현황을 보면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사고는 전체 108건으로 이 가운데 90건은 정비 불량으로 인한 기관 고장이 원인이었습니다.
특히 계절별로는 여름철 47건, 가을철 27건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계절에 집중됐습니다.
지난달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늘어났지만, 소비는 소폭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지난달 도내 산업활동 동향을 보면, 음료와 전기·가스업 등의 생산이 늘면서 도내 광공업 생산이 1년 새 9.8%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광공업 출하는 5.5%, 재고는 3.5%씩 감소했습니다.
소비 동향 지표인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101.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줄며 한 달 만에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내일부터 탐나는전 적립률 10%로 상향
제주도가 위축된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탐나는전의 포인트 적립률을 내일부터 예산이 모두 집행될 때까지 현행 7%에서 10%로 높이기로 했습니다.
또 착한가격업소의 경우 5%가 추가돼 모두 15%가 적립되며, 월 포인트 적립 한도는 현행대로 70만 원을 유지합니다.
제주도는 지난 추석을 기점으로 한 약 한 달 동안의 탐나는전 할인혜택 기간 카드 결제액이 행사 전보다 1.7배 늘었다며, 소비 활성화에 효과를 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내년도 생활임금 11,710원…2.5% 인상
제주도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올해보다 2.5% 인상한 시간당 만천710원으로 결정했습니다.
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월급으로는 244만 7천 원 수준입니다.
이 같은 액수는 정부에서 결정한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 만 30원보다 1,680원 높은 수준입니다.
제주도 생활임금제는 공공부문과 민간위탁 기관, 공공발주 공사의 하도급 근로자 등에게 적용됩니다.
개인형 이동장치 음주운전에 면허 취소 잇따라
제주에서 술을 마시고 전동킥보드나 전동자전거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타다 면허 취소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국회 위성곤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도내에서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사례는 2020년 2건, 2021년 9건에서 2022년에는 26건으로 급증했고 지난해에도 20건에 이릅니다.
올해도 지난 달까지 13건의 음주운전 면허 취소 사례가 확인됐습니다.
수상레저 사고 원인 80% 이상 ‘정비 불량’
제주에서 발생하는 수상레저 사고의 대부분은 정비 불량에 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해양경찰서가 공개한 제주 수상레저 사고 현황을 보면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사고는 전체 108건으로 이 가운데 90건은 정비 불량으로 인한 기관 고장이 원인이었습니다.
특히 계절별로는 여름철 47건, 가을철 27건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계절에 집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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