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디지털 성범죄 피해 상담 급증…대처는?

[앵커]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도도 예외가 아닌데요.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피해 관련 상담 건수가 지난 한 해 건수에 육박할 정도라고 합니다.

최근엔 인공지능 기술을 악용한 딥페이크 성범죄가 학교 현장에서도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엄중한 상황인데요.

양금선 제주YWCA 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장으로부터 자세히 알아봅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제주YWCA 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가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로 운영되고 있는데요.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가요?

[앵커]

디지털 성범죄 상담 현장에 계시는데요.

피해 유형은 어떻습니까?

[앵커]

그렇다면 올 들어 상담소에서 지원한 건 수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어느 정도인가요?

피해 유형의 변화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앵커]

전국적으로 10대 청소년과 학교를 중심으로 디지털 성범죄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데요.

제주는 어떻습니까?

[앵커]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게 다른 사람의 얼굴에 음란물을 합성해 유포하는 '딥페이크 성범죄'입니다.

전국적으로 교육 현장까지 확산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죠.

제주 상황이 궁금합니다?

[앵커]

가해자들이 주로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대상이 되는 사진을 가지고 범죄에 활용하게 되는 건가요?

[앵커]

그렇다면,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선 개인적으로 어떤 관리가 필요할까요?

[앵커]

반대로 피해를 입었거나, 피해가 우려되는 학생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앵커]

상담소로 연결되면 구체적으로 어떤 지원이 이뤄집니까?

[앵커]

장난으로, 또는 호기심으로 딥페이크에 접근하는 청소년들이 많습니다,

'명백한 범죄'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교육이 최우선이겠죠.

지역 교육현장에서 이런 교육 잘 되고 있다고 보시는지요?

[앵커]

끝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제도적, 사회적 바람이 있다면요?

[앵커]

늘어나는 디지털 성범죄를 끊을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이 하루빨리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