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펑!…‘10m 오물 날벼락’에 차량·행인 봉변 [잇슈 SNS]

입력 2024.10.01 (06:59) 수정 2024.10.01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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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도로를 씽씽 달리는 차량들.

그 순간 도로 오른편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이 일어나고, 누런빛 물줄기가 도로와 차량 앞 유리를 삽시간에 뒤덮습니다.

지난달 24일 중국 남부 광시성 난닝시에서 도로 공사 중 벌어진 사고인데요.

새로 교체된 도로 밑 하수관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압력 테스트를 하는 과정에서 그만 하수관이 파열됐고, 그 바람에 오물 섞인 하수관 폐수가 10m 높이까지 치솟은 겁니다.

당시 폭발 충격으로 공사 현장 굴삭기가 전복됐고 차들이 오가던 도로부터 행인들이 다니는 인근 보행로까지 오물 날벼락을 맞았는데요.

이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려워진 일부 차량 간의 충돌 사고도 일어났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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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1 06:59:13
    • 수정2024-10-01 07:08:02
    뉴스광장 1부
탁 트인 도로를 씽씽 달리는 차량들.

그 순간 도로 오른편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이 일어나고, 누런빛 물줄기가 도로와 차량 앞 유리를 삽시간에 뒤덮습니다.

지난달 24일 중국 남부 광시성 난닝시에서 도로 공사 중 벌어진 사고인데요.

새로 교체된 도로 밑 하수관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압력 테스트를 하는 과정에서 그만 하수관이 파열됐고, 그 바람에 오물 섞인 하수관 폐수가 10m 높이까지 치솟은 겁니다.

당시 폭발 충격으로 공사 현장 굴삭기가 전복됐고 차들이 오가던 도로부터 행인들이 다니는 인근 보행로까지 오물 날벼락을 맞았는데요.

이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려워진 일부 차량 간의 충돌 사고도 일어났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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