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레바논 남부 헤즈볼라에 제한적·국지적 지상급습 시작”

입력 2024.10.01 (08:26) 수정 2024.10.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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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국경 지역에 제한적, 국지적 지상 작전을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각 1일 새벽 1시 50분쯤 성명을 내고 “군은 레바논 남부 국경 지역의 헤즈볼라 테러 목표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한적이고 국지적이며 표적화된 ‘지상 습격’(ground raids)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목표물은 국경 근처 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이스라엘 북부의 지역사회에 즉각적인 위협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군과 포병대가 레바논 남부의 군사 목표물을 공습하며 지상군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군은 총참모부와 북부사령부가 세운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군인들은 이를 지난 몇 달간 훈련하며 준비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지난달 23일 헤즈볼라에 선포한 ‘북쪽의 화살’ 군사작전을 거론하면서 “작전은 상황 평가에 따라 계속될 것이며 가자 등 다른 전장에서의 교전과 병행돼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 당국자들이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지상전이 시작됐다고 말했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 기자의 SNS ‘엑스’를 인용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밤 자국 북쪽 국경지대를 군사 제한구역으로 선포하고 봉쇄한 뒤 포격 지원 사격과 함께 레바논으로 지상군을 진입시켜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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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10-01 08:40:40
    국제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 국경 지역에 제한적, 국지적 지상 작전을 시작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각 1일 새벽 1시 50분쯤 성명을 내고 “군은 레바논 남부 국경 지역의 헤즈볼라 테러 목표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한적이고 국지적이며 표적화된 ‘지상 습격’(ground raids)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목표물은 국경 근처 마을에 위치해 있으며, 이스라엘 북부의 지역사회에 즉각적인 위협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공군과 포병대가 레바논 남부의 군사 목표물을 공습하며 지상군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군은 총참모부와 북부사령부가 세운 체계적인 계획에 따라 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군인들은 이를 지난 몇 달간 훈련하며 준비해 왔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지난달 23일 헤즈볼라에 선포한 ‘북쪽의 화살’ 군사작전을 거론하면서 “작전은 상황 평가에 따라 계속될 것이며 가자 등 다른 전장에서의 교전과 병행돼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 당국자들이 레바논 남부 지역에서 지상전이 시작됐다고 말했다고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 기자의 SNS ‘엑스’를 인용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밤 자국 북쪽 국경지대를 군사 제한구역으로 선포하고 봉쇄한 뒤 포격 지원 사격과 함께 레바논으로 지상군을 진입시켜 전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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