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계 최장 30년 수족관 누비는 고래상어

입력 2024.10.01 (09:47) 수정 2024.10.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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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족관에서 30년 가까이 살고있는 고래 상어가 있습니다.

세계 최장수 기록입니다.

[리포트]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에서 살고 있는 수컷 고래상어 '진타'.

내년 봄이면 사육을 시작한지 30년이 되는데요.

세계 최장 사육 기록입니다.

[무라쿠모/추라시마 재단 부속동물병원 : "전 세계적으로도 이렇게 장기간 사육하는 고래상어가 없어요."]

'진타'의 추정 나이는 38살, 사람으로 치면 대학생 정도 됩니다.

15년 전부터 '진타'의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무라쿠모 씨.

더위 때문에 진타가 먹이를 덜 먹자 물 속에 들어가 초음파 검사를 합니다.

[무라쿠모/추라시마 재단 부속동물병원 : "초음파 검사로 소화관과 심장 움직임을 모두 볼 수 있어요."]

무라쿠모 씨는 고래상어가 장수하는 데 활용할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남미 갈라파고스 섬도 찾고 있는데요.

섬 앞바다에는 해마다 5월부터 12월까지 암컷 고래 상어가 많이 모이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암컷 고래상어 12마리 상대로 초음파 검사와 채혈 등을 했는데요.

수족관 측은 이런 데이터를 장기간 모아 고래상어 새끼 번식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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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세계 최장 30년 수족관 누비는 고래상어
    • 입력 2024-10-01 09:47:38
    • 수정2024-10-01 09:5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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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족관에서 30년 가까이 살고있는 고래 상어가 있습니다.

세계 최장수 기록입니다.

[리포트]

오키나와 '추라우미 수족관'에서 살고 있는 수컷 고래상어 '진타'.

내년 봄이면 사육을 시작한지 30년이 되는데요.

세계 최장 사육 기록입니다.

[무라쿠모/추라시마 재단 부속동물병원 : "전 세계적으로도 이렇게 장기간 사육하는 고래상어가 없어요."]

'진타'의 추정 나이는 38살, 사람으로 치면 대학생 정도 됩니다.

15년 전부터 '진타'의 건강관리를 담당하는 무라쿠모 씨.

더위 때문에 진타가 먹이를 덜 먹자 물 속에 들어가 초음파 검사를 합니다.

[무라쿠모/추라시마 재단 부속동물병원 : "초음파 검사로 소화관과 심장 움직임을 모두 볼 수 있어요."]

무라쿠모 씨는 고래상어가 장수하는 데 활용할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남미 갈라파고스 섬도 찾고 있는데요.

섬 앞바다에는 해마다 5월부터 12월까지 암컷 고래 상어가 많이 모이기 때문입니다.

올해는 암컷 고래상어 12마리 상대로 초음파 검사와 채혈 등을 했는데요.

수족관 측은 이런 데이터를 장기간 모아 고래상어 새끼 번식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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