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의 정원 가꾸기로 치매 예방
입력 2024.10.02 (08:15)
수정 2024.10.02 (09: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증평군이 치매 예방을 위해 어르신 정원 가꾸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증평군의 한 마을.
어르신들이 마을 한복판에 직접 만든 작은 화단 앞에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마을 공터에 직접 흙을 파고 국화 모종을 심기도 합니다.
증평군이 치매 예방을 위해 도입한 '스마트 기억의 정원' 사업인데 작은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김금섭/증평군 도안면/82살 : "똑같은 얘기를 해도 내가 잊어 버리지 않으려고 노력 하고(있어요). 이런 거 하면서 예방이 많이 되죠. 서로 대화를 나누고 이러니까."]
특히 증평군은 인지케어 앱까지 만들어 정원 가꾸기 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시공간 제한 없이 계산이나 일기 쓰기 등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한 활동도 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송규영/증평군 도안면 이장 : "마을 가꾸기도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데 어르신들이 할 일이 있다고 하면 치매 예방에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증평군은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함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입니다.
[조미정/증평군 보건소장 : "어떻게 하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 치매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 치매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현실에 마을 전체가 나서 유기적인 공동체를 만들어 치매를 예방하는 실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증평군이 치매 예방을 위해 어르신 정원 가꾸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증평군의 한 마을.
어르신들이 마을 한복판에 직접 만든 작은 화단 앞에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마을 공터에 직접 흙을 파고 국화 모종을 심기도 합니다.
증평군이 치매 예방을 위해 도입한 '스마트 기억의 정원' 사업인데 작은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김금섭/증평군 도안면/82살 : "똑같은 얘기를 해도 내가 잊어 버리지 않으려고 노력 하고(있어요). 이런 거 하면서 예방이 많이 되죠. 서로 대화를 나누고 이러니까."]
특히 증평군은 인지케어 앱까지 만들어 정원 가꾸기 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시공간 제한 없이 계산이나 일기 쓰기 등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한 활동도 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송규영/증평군 도안면 이장 : "마을 가꾸기도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데 어르신들이 할 일이 있다고 하면 치매 예방에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증평군은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함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입니다.
[조미정/증평군 보건소장 : "어떻게 하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 치매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 치매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현실에 마을 전체가 나서 유기적인 공동체를 만들어 치매를 예방하는 실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기억의 정원 가꾸기로 치매 예방
-
- 입력 2024-10-02 08:15:04
- 수정2024-10-02 09:29:59
[앵커]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증평군이 치매 예방을 위해 어르신 정원 가꾸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증평군의 한 마을.
어르신들이 마을 한복판에 직접 만든 작은 화단 앞에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마을 공터에 직접 흙을 파고 국화 모종을 심기도 합니다.
증평군이 치매 예방을 위해 도입한 '스마트 기억의 정원' 사업인데 작은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김금섭/증평군 도안면/82살 : "똑같은 얘기를 해도 내가 잊어 버리지 않으려고 노력 하고(있어요). 이런 거 하면서 예방이 많이 되죠. 서로 대화를 나누고 이러니까."]
특히 증평군은 인지케어 앱까지 만들어 정원 가꾸기 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시공간 제한 없이 계산이나 일기 쓰기 등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한 활동도 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송규영/증평군 도안면 이장 : "마을 가꾸기도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데 어르신들이 할 일이 있다고 하면 치매 예방에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증평군은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함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입니다.
[조미정/증평군 보건소장 : "어떻게 하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 치매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 치매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현실에 마을 전체가 나서 유기적인 공동체를 만들어 치매를 예방하는 실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증평군이 치매 예방을 위해 어르신 정원 가꾸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면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증평군의 한 마을.
어르신들이 마을 한복판에 직접 만든 작은 화단 앞에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마을 공터에 직접 흙을 파고 국화 모종을 심기도 합니다.
증평군이 치매 예방을 위해 도입한 '스마트 기억의 정원' 사업인데 작은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
[김금섭/증평군 도안면/82살 : "똑같은 얘기를 해도 내가 잊어 버리지 않으려고 노력 하고(있어요). 이런 거 하면서 예방이 많이 되죠. 서로 대화를 나누고 이러니까."]
특히 증평군은 인지케어 앱까지 만들어 정원 가꾸기 등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이 응용 프로그램을 통해 시공간 제한 없이 계산이나 일기 쓰기 등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한 활동도 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송규영/증평군 도안면 이장 : "마을 가꾸기도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데 어르신들이 할 일이 있다고 하면 치매 예방에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증평군은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과 함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업을 더욱 확대할 방침입니다.
[조미정/증평군 보건소장 : "어떻게 하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랠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 치매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 치매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현실에 마을 전체가 나서 유기적인 공동체를 만들어 치매를 예방하는 실험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
-
-
이정훈 기자 hwarang08@kbs.co.kr
이정훈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