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수입 물류비 첫 지원…“정부 천백 톤, 민간 약 3천 톤 수입할 듯”
입력 2024.10.02 (13:57)
수정 2024.10.0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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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인해 급등한 배춧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중국산 배추를 수입하는 민간 업체에 물류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민간 수입업체에 물류비를 지원해 중국산 배추 수입 물량을 3천 톤 내외로 늘리도록 할 계획이라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정부가 수입 과일 물류비를 지원한 적은 있었지만, 배추 수입 물류비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농식품부는 국내에 들어오는 배추는 중국 동북 3성에서 재배하는데 이 지역 역시 폭염 때문에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오르고 있어 물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8월과 9월에 민간업체가 수입한 중국산 배추는 천 톤가량입니다.
농식품부는 민간업체에 물류비 지원을 하면 국내 배추 부족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정부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직접 배추 천백여 톤을 수입해 공급합니다.
이 물량은 외식 김치 업체에 주로 공급하고, 수급 상황에 따라 수입 물량을 조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9월까지 이례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달 말까지 생산되는 준고랭지 배추가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농협 계약재배와 출하조절 시설을 통해 가을배추 6천 톤의 출하 시기를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추 도매가격은 지난 30일 한 포기에 7,673원을 기록해 지난달 중순보다는 내림세지만, 평년보다는 여전히 비싼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배추 수입 물류비 지원 외에도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9일까지 최대 40% 배추 할인 지원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내일(3일)부터 오는 9일까지 1주일간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온라인몰(전통시장 온라인몰 포함) 등에서 배추 구매 시 정부 할인 20%와 유통업체 자체 할인 최대 20%를 포함해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8월 29일부터 배추 할인 지원을 해 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민간 수입업체에 물류비를 지원해 중국산 배추 수입 물량을 3천 톤 내외로 늘리도록 할 계획이라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정부가 수입 과일 물류비를 지원한 적은 있었지만, 배추 수입 물류비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농식품부는 국내에 들어오는 배추는 중국 동북 3성에서 재배하는데 이 지역 역시 폭염 때문에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오르고 있어 물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8월과 9월에 민간업체가 수입한 중국산 배추는 천 톤가량입니다.
농식품부는 민간업체에 물류비 지원을 하면 국내 배추 부족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정부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직접 배추 천백여 톤을 수입해 공급합니다.
이 물량은 외식 김치 업체에 주로 공급하고, 수급 상황에 따라 수입 물량을 조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9월까지 이례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달 말까지 생산되는 준고랭지 배추가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농협 계약재배와 출하조절 시설을 통해 가을배추 6천 톤의 출하 시기를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추 도매가격은 지난 30일 한 포기에 7,673원을 기록해 지난달 중순보다는 내림세지만, 평년보다는 여전히 비싼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배추 수입 물류비 지원 외에도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9일까지 최대 40% 배추 할인 지원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내일(3일)부터 오는 9일까지 1주일간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온라인몰(전통시장 온라인몰 포함) 등에서 배추 구매 시 정부 할인 20%와 유통업체 자체 할인 최대 20%를 포함해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8월 29일부터 배추 할인 지원을 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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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추 수입 물류비 첫 지원…“정부 천백 톤, 민간 약 3천 톤 수입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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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02 13:57:26
- 수정2024-10-02 19:01:34
폭염으로 인해 급등한 배춧값을 잡기 위해 정부가 중국산 배추를 수입하는 민간 업체에 물류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민간 수입업체에 물류비를 지원해 중국산 배추 수입 물량을 3천 톤 내외로 늘리도록 할 계획이라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정부가 수입 과일 물류비를 지원한 적은 있었지만, 배추 수입 물류비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농식품부는 국내에 들어오는 배추는 중국 동북 3성에서 재배하는데 이 지역 역시 폭염 때문에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오르고 있어 물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8월과 9월에 민간업체가 수입한 중국산 배추는 천 톤가량입니다.
농식품부는 민간업체에 물류비 지원을 하면 국내 배추 부족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정부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직접 배추 천백여 톤을 수입해 공급합니다.
이 물량은 외식 김치 업체에 주로 공급하고, 수급 상황에 따라 수입 물량을 조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9월까지 이례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달 말까지 생산되는 준고랭지 배추가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농협 계약재배와 출하조절 시설을 통해 가을배추 6천 톤의 출하 시기를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추 도매가격은 지난 30일 한 포기에 7,673원을 기록해 지난달 중순보다는 내림세지만, 평년보다는 여전히 비싼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배추 수입 물류비 지원 외에도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9일까지 최대 40% 배추 할인 지원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내일(3일)부터 오는 9일까지 1주일간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온라인몰(전통시장 온라인몰 포함) 등에서 배추 구매 시 정부 할인 20%와 유통업체 자체 할인 최대 20%를 포함해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8월 29일부터 배추 할인 지원을 해 왔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민간 수입업체에 물류비를 지원해 중국산 배추 수입 물량을 3천 톤 내외로 늘리도록 할 계획이라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정부가 수입 과일 물류비를 지원한 적은 있었지만, 배추 수입 물류비를 지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농식품부는 국내에 들어오는 배추는 중국 동북 3성에서 재배하는데 이 지역 역시 폭염 때문에 작황이 좋지 않아 가격이 오르고 있어 물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8월과 9월에 민간업체가 수입한 중국산 배추는 천 톤가량입니다.
농식품부는 민간업체에 물류비 지원을 하면 국내 배추 부족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정부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직접 배추 천백여 톤을 수입해 공급합니다.
이 물량은 외식 김치 업체에 주로 공급하고, 수급 상황에 따라 수입 물량을 조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식품부는 9월까지 이례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이달 말까지 생산되는 준고랭지 배추가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며, 농협 계약재배와 출하조절 시설을 통해 가을배추 6천 톤의 출하 시기를 앞당기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추 도매가격은 지난 30일 한 포기에 7,673원을 기록해 지난달 중순보다는 내림세지만, 평년보다는 여전히 비싼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배추 수입 물류비 지원 외에도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오는 9일까지 최대 40% 배추 할인 지원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내일(3일)부터 오는 9일까지 1주일간 대형마트, 중소형마트, 로컬푸드직매장, 하나로마트, 온라인몰(전통시장 온라인몰 포함) 등에서 배추 구매 시 정부 할인 20%와 유통업체 자체 할인 최대 20%를 포함해 최대 40%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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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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