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동 정세 악화에 “깊은 우려…외교적 해법 모색할 때”

정부가 전면전 우려가 높아지는 중동 상황에 대해 재차 우려를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오늘(2일)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최근 레바논에서의 이스라엘 지상 작전 개시 및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어 “지금은 도발과 보복의 악순환을 끊고 외교적 해법을 모색할 때”라며 “정부는 이를 위해 모든 당사자들이 최대한 자제할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달 25일에도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충돌 격화에 우려를 표명하는 논평을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