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사 불기소’ 야권 반발…특검법 등 모레 재표결
입력 2024.10.02 (19:06)
수정 2024.10.03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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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가 가방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대해 야권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야권이 단독 처리한 3개 쟁점 법안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 요구로 국회로 돌아왔는데 모레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질 전망입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고가 가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등을 불기소 처분한 검찰을 향해 국민보다 김 여사가 더 무섭냐며 비판했습니다.
[한민수/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김건희 여사에게 조금이라도 해가 될 거 같으면 법도 권고도 다 무시하는 겁니까?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보다 김건희 여사가 더 무서운 것입니까?"]
개혁신당은 "이제 대한민국은 공무원 가족이 수백만 원짜리 명품 백을 받아도 되는 나라로 공식화됐다"고 논평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검찰 발표로 모든 의혹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검의 굴레에서 벗어나 민생에 집중해 달라"고 야당에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야당이 단독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해 국회에 재의를 요구했습니다.
여야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곽규택/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헌법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당연한 결정입니다. 단순히 법안에 대한 거부가 아닌, 법치주의와 삼권분립의 원칙을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조치입니다."]
야권이 특검법 통과 의지를 밝히는 가운데 모레 본회의에서 재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고가 가방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대해 야권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야권이 단독 처리한 3개 쟁점 법안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 요구로 국회로 돌아왔는데 모레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질 전망입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고가 가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등을 불기소 처분한 검찰을 향해 국민보다 김 여사가 더 무섭냐며 비판했습니다.
[한민수/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김건희 여사에게 조금이라도 해가 될 거 같으면 법도 권고도 다 무시하는 겁니까?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보다 김건희 여사가 더 무서운 것입니까?"]
개혁신당은 "이제 대한민국은 공무원 가족이 수백만 원짜리 명품 백을 받아도 되는 나라로 공식화됐다"고 논평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검찰 발표로 모든 의혹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검의 굴레에서 벗어나 민생에 집중해 달라"고 야당에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야당이 단독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해 국회에 재의를 요구했습니다.
여야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곽규택/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헌법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당연한 결정입니다. 단순히 법안에 대한 거부가 아닌, 법치주의와 삼권분립의 원칙을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조치입니다."]
야권이 특검법 통과 의지를 밝히는 가운데 모레 본회의에서 재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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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여사 불기소’ 야권 반발…특검법 등 모레 재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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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0-03 08:13:36
[앵커]
'고가 가방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대해 야권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야권이 단독 처리한 3개 쟁점 법안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 요구로 국회로 돌아왔는데 모레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질 전망입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고가 가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등을 불기소 처분한 검찰을 향해 국민보다 김 여사가 더 무섭냐며 비판했습니다.
[한민수/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김건희 여사에게 조금이라도 해가 될 거 같으면 법도 권고도 다 무시하는 겁니까?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보다 김건희 여사가 더 무서운 것입니까?"]
개혁신당은 "이제 대한민국은 공무원 가족이 수백만 원짜리 명품 백을 받아도 되는 나라로 공식화됐다"고 논평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검찰 발표로 모든 의혹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검의 굴레에서 벗어나 민생에 집중해 달라"고 야당에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야당이 단독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해 국회에 재의를 요구했습니다.
여야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곽규택/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헌법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당연한 결정입니다. 단순히 법안에 대한 거부가 아닌, 법치주의와 삼권분립의 원칙을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조치입니다."]
야권이 특검법 통과 의지를 밝히는 가운데 모레 본회의에서 재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고가 가방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에 대해 야권이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야권이 단독 처리한 3개 쟁점 법안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 요구로 국회로 돌아왔는데 모레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질 전망입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고가 가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등을 불기소 처분한 검찰을 향해 국민보다 김 여사가 더 무섭냐며 비판했습니다.
[한민수/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김건희 여사에게 조금이라도 해가 될 거 같으면 법도 권고도 다 무시하는 겁니까?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보다 김건희 여사가 더 무서운 것입니까?"]
개혁신당은 "이제 대한민국은 공무원 가족이 수백만 원짜리 명품 백을 받아도 되는 나라로 공식화됐다"고 논평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검찰 발표로 모든 의혹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특검의 굴레에서 벗어나 민생에 집중해 달라"고 야당에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야당이 단독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지역화폐법에 대해 국회에 재의를 요구했습니다.
여야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곽규택/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헌법 가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당연한 결정입니다. 단순히 법안에 대한 거부가 아닌, 법치주의와 삼권분립의 원칙을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조치입니다."]
야권이 특검법 통과 의지를 밝히는 가운데 모레 본회의에서 재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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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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