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대담]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에게 듣는 민간·군 공항 이전 문제는?

입력 2024.10.02 (19:10) 수정 2024.10.02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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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군공항, 민간공항 통합 이전 문제가 광주시와 전남도 입장차로 진전이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역의 대표적인 경제단체 광주상공회의소가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면서 눈길을 끕니다.

이슈대담 오늘은 광주상공회의소 한상원 회장 모시고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답변]

예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앵커]

얼마 전, 지난달이 됐습니다.

벌써 광주 군공항 통합 민간공항 통합 이전과 관련해서 간담회가 열렸는데 그 시점이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감정싸움도 어느 정도 있었단 말입니다.

간담회 이후 통합 이전 문제에 관련된 어떤 물꼬가 트였는지, 진전 상황은 없었는지 이런 것들 궁금하거든요.

그 자리에 참석하셨지 않습니까?

[답변]

우리 김영록 지사님 집무실에서 우리 광주지역 국회의원들하고 경제인들하고 같이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어떤 이전 대상지로 거론되는 무안 군수님께서 참석을 안 하시고 서삼석 군수 국회의원 또한 참석 안 하셔서 좀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마는 전라남도 입장과 광주시의 입장을 듣는 그런 자리였기 때문에 나름대로 그래도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해서 후손들을 위해서 광주시와 전남은 윈윈과 상생의 길을 가야 한다.

그래서 우리 광주시가 군공항이나 민간공항을 어떤 지역으로 보내게 되면 응분의 보상도 해야 되고 또한 군공항이 떠나는 부지에다는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해서 이 젊은이들이 떠난 MZ세대들이 떠나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서 우리 꿈과 희망을 갖고 광주에서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그런 역동적인 도시로 우리가 다 같이 만들어가는 데 마음과 뜻,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이 말씀은 사실 민생토론회 때도 깜짝 발언을 하셨습니다.

당시에요.

그런데 지금 이 답보 상태에 있는 군공항 민간공항 이전 문제를 넘어서서 어디로 이전하든 간에 이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지금부터 논의가 시작돼야 될 것 같습니다.

[답변]

저도 강기정 시장님한테도 제안을 드렸습니다.

이 광주 군공항 부지가 248만 평이고 마륵동에 있는 탄약고 부지가 약 한 100만 평 됩니다.

그래서 248만 평인 군공항 부지에 어떤 지역으로 이전을 하게 되면 그곳에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을 우리가 유치를 해보자.

반도체 공장은 세 가지가 충족이 돼야 됩니다.

첫째는 양질의 전기가 공급이 돼야 되고, 두 번째는 공업용수가 원활하게 공급이 돼야 되고, 세 번째는 인력이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송정리 군공항 부지는 우리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고, 또한 이 장성댐이라든가 담양댐, 나주호 등 이런 수자원도 풍부하기 때문에 이 문제도 해결이 되고, 또한 140만 이라는 광주 대도시가 있기 때문에 인력을 공급하는 데도 최적의 적지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 광주의 문제 해결이 된다.

그래서 우리 시장님한테 건의를 드렸더니 본인도 한번 적극 추진해 보시겠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더랍니다.

[앵커]

인력은 일자리 생기면 충족이 되는 것이고요.

용수 문제는 알겠습니다만 신재생에녀지를 끌어다 쓸 수 있는 최적의 위치다, 이건 어떤 말씀입니까?

[답변]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과 조건을 갖춘 데가 우리 전라남도입니다.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신재생에너지를 가까운 지역으로 공급을 하게 되면 전력 손실도 적고 그래서 원활한 양질의 전기를 공급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데가 광주 송정리 군공항 부지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상공회의소 회장님으로서 지금 여쭤보자면 지역의 일자리 문제가 어느 정도 심각한지 궁금하거든요.

[답변]

광주전남 합이 1만 7천 명의 젊은 MZ세대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전부 다 수도권으로 이전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2014년도에 광주가 인구가 148만 명이었는데 지금 141만 명입니다.

7만 명이 줄었어요.

10년 만에.

그래서 2년 안에 광주는 140만 인구가 무너진다.

우리 광주가 소멸되고 인구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입니다.

노인들만 남고 젊은 사람들은 다 떠나는 거예요.

이것이 일자리 때문입니다.

그래서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 같은 반도체 이런 공장을 유치해서 일자리도 만들어주고 청년 실업도 해소해서 젊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꿈과 희망의 도시 또 활력이 넘치는 이런 광주를 우리가 만들어가자 그런 얘기입니다.

[앵커]

회장님, 이 청년 인구 유출 문제는 사실상 지방소멸하고 굉장히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문제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KBS광주방송국하고 광주상공회의소 그리고 지역 각계 각층이 모여서 저출생 극복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서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여기에서 상공회의소가 직접적으로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저출생 이것도, 이 문제도 결론적으로는 이제 안정적인 소득이 없기 때문에 그러고 두 번째는 너무나 집값이 비싸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이 어렵기 때문에 지금 젊은 사람들이 결혼도 안 하는 것이고, 아기 낳는 것도 지금 두려워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좋아하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그래서 글로벌 기업이 유치하는 것이 그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KBS하고 우리 광주상공회의소 그리고 지역 정계가 다 마음과 뜻을 합해서 군공항 문제를 빨리 해결을 해서 그 250만 평 부지에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서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선호하는 그 일자리를 만들자 그런 얘기입니다.

그런 일을 우리 상공회의소가 앞장서서 하겠다 하는 그런 얘기입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시간 관계상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상공회의소 한상원 회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답변]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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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2 19:10:19
    • 수정2024-10-02 20:47:11
    뉴스7(광주)
[앵커]

광주 군공항, 민간공항 통합 이전 문제가 광주시와 전남도 입장차로 진전이 없습니다.

이런 가운데 지역의 대표적인 경제단체 광주상공회의소가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면서 눈길을 끕니다.

이슈대담 오늘은 광주상공회의소 한상원 회장 모시고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답변]

예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앵커]

얼마 전, 지난달이 됐습니다.

벌써 광주 군공항 통합 민간공항 통합 이전과 관련해서 간담회가 열렸는데 그 시점이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감정싸움도 어느 정도 있었단 말입니다.

간담회 이후 통합 이전 문제에 관련된 어떤 물꼬가 트였는지, 진전 상황은 없었는지 이런 것들 궁금하거든요.

그 자리에 참석하셨지 않습니까?

[답변]

우리 김영록 지사님 집무실에서 우리 광주지역 국회의원들하고 경제인들하고 같이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어떤 이전 대상지로 거론되는 무안 군수님께서 참석을 안 하시고 서삼석 군수 국회의원 또한 참석 안 하셔서 좀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마는 전라남도 입장과 광주시의 입장을 듣는 그런 자리였기 때문에 나름대로 그래도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해서 후손들을 위해서 광주시와 전남은 윈윈과 상생의 길을 가야 한다.

그래서 우리 광주시가 군공항이나 민간공항을 어떤 지역으로 보내게 되면 응분의 보상도 해야 되고 또한 군공항이 떠나는 부지에다는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해서 이 젊은이들이 떠난 MZ세대들이 떠나는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내서 우리 꿈과 희망을 갖고 광주에서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그런 역동적인 도시로 우리가 다 같이 만들어가는 데 마음과 뜻,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이 말씀은 사실 민생토론회 때도 깜짝 발언을 하셨습니다.

당시에요.

그런데 지금 이 답보 상태에 있는 군공항 민간공항 이전 문제를 넘어서서 어디로 이전하든 간에 이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지금부터 논의가 시작돼야 될 것 같습니다.

[답변]

저도 강기정 시장님한테도 제안을 드렸습니다.

이 광주 군공항 부지가 248만 평이고 마륵동에 있는 탄약고 부지가 약 한 100만 평 됩니다.

그래서 248만 평인 군공항 부지에 어떤 지역으로 이전을 하게 되면 그곳에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을 우리가 유치를 해보자.

반도체 공장은 세 가지가 충족이 돼야 됩니다.

첫째는 양질의 전기가 공급이 돼야 되고, 두 번째는 공업용수가 원활하게 공급이 돼야 되고, 세 번째는 인력이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송정리 군공항 부지는 우리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있고, 또한 이 장성댐이라든가 담양댐, 나주호 등 이런 수자원도 풍부하기 때문에 이 문제도 해결이 되고, 또한 140만 이라는 광주 대도시가 있기 때문에 인력을 공급하는 데도 최적의 적지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 광주의 문제 해결이 된다.

그래서 우리 시장님한테 건의를 드렸더니 본인도 한번 적극 추진해 보시겠다고 그렇게 말씀하시더랍니다.

[앵커]

인력은 일자리 생기면 충족이 되는 것이고요.

용수 문제는 알겠습니다만 신재생에녀지를 끌어다 쓸 수 있는 최적의 위치다, 이건 어떤 말씀입니까?

[답변]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과 조건을 갖춘 데가 우리 전라남도입니다.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신재생에너지를 가까운 지역으로 공급을 하게 되면 전력 손실도 적고 그래서 원활한 양질의 전기를 공급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데가 광주 송정리 군공항 부지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상공회의소 회장님으로서 지금 여쭤보자면 지역의 일자리 문제가 어느 정도 심각한지 궁금하거든요.

[답변]

광주전남 합이 1만 7천 명의 젊은 MZ세대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전부 다 수도권으로 이전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2014년도에 광주가 인구가 148만 명이었는데 지금 141만 명입니다.

7만 명이 줄었어요.

10년 만에.

그래서 2년 안에 광주는 140만 인구가 무너진다.

우리 광주가 소멸되고 인구가 갈수록 줄어드는 것입니다.

노인들만 남고 젊은 사람들은 다 떠나는 거예요.

이것이 일자리 때문입니다.

그래서 글로벌 기업 삼성전자 같은 반도체 이런 공장을 유치해서 일자리도 만들어주고 청년 실업도 해소해서 젊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꿈과 희망의 도시 또 활력이 넘치는 이런 광주를 우리가 만들어가자 그런 얘기입니다.

[앵커]

회장님, 이 청년 인구 유출 문제는 사실상 지방소멸하고 굉장히 직접적으로 맞닿아 있는 문제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KBS광주방송국하고 광주상공회의소 그리고 지역 각계 각층이 모여서 저출생 극복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서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여기에서 상공회의소가 직접적으로 지방소멸을 막기 위해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답변]

저출생 이것도, 이 문제도 결론적으로는 이제 안정적인 소득이 없기 때문에 그러고 두 번째는 너무나 집값이 비싸기 때문에 내 집 마련이 어렵기 때문에 지금 젊은 사람들이 결혼도 안 하는 것이고, 아기 낳는 것도 지금 두려워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좋아하는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그래서 글로벌 기업이 유치하는 것이 그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KBS하고 우리 광주상공회의소 그리고 지역 정계가 다 마음과 뜻을 합해서 군공항 문제를 빨리 해결을 해서 그 250만 평 부지에 글로벌 기업을 유치해서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선호하는 그 일자리를 만들자 그런 얘기입니다.

그런 일을 우리 상공회의소가 앞장서서 하겠다 하는 그런 얘기입니다.

[앵커]

네 알겠습니다.

시간 관계상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상공회의소 한상원 회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답변]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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