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앞서가던 차 낙하물에 맞은 전기차 화재

입력 2024.10.02 (21:01) 수정 2024.10.0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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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오후 4시 58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아이오닉5 전기차에 불이 나 2시간 반 만인 7시 30분쯤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 하부 배터리 쪽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는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펌프차 등 장비 18대와 전용 수조 등을 이용해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차량 하부가 불에 탔지만, 운전자는 차량에서 일찍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앞서 달리던 2.5t 고소 작업차에서 철제 낙하물이 떨어져 바닥에서 튕겨 오르면서, 뒤따라오던 전기차의 하부에 부딪힌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하부에 배터리가 장착돼 있어 충격에 따라 화재가 발생했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을 견인한 뒤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경기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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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서 앞서가던 차 낙하물에 맞은 전기차 화재
    • 입력 2024-10-02 21:01:40
    • 수정2024-10-02 22:08:38
    사회
오늘(2일) 오후 4시 58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아이오닉5 전기차에 불이 나 2시간 반 만인 7시 30분쯤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 하부 배터리 쪽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는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펌프차 등 장비 18대와 전용 수조 등을 이용해 불을 껐습니다.

이 불로 차량 하부가 불에 탔지만, 운전자는 차량에서 일찍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앞서 달리던 2.5t 고소 작업차에서 철제 낙하물이 떨어져 바닥에서 튕겨 오르면서, 뒤따라오던 전기차의 하부에 부딪힌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하부에 배터리가 장착돼 있어 충격에 따라 화재가 발생했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을 견인한 뒤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경기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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