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충주 우륵문화제 개막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서입니다.

제천과 충주를 대표하는 한방바이오박람회와 우륵문화제가 오늘 시작됐습니다.

음성군이 다문화 가족 자녀의 교육 활동비를 지원합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정진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2024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오늘, 한방엑스포 공원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오는 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제천을 대표하는 한방 바이오 기업의 천연물 제품과 한약재 등이 시중보다 최대 20%가량 저렴하게 판매됩니다.

또, 한의사들의 무료 진료와 유명 가수 공연, 한방 요리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진행됩니다.

[이유리/청주시 오창읍 : "아이들 체험할 거리도 생각보다 많고요. 무료로 진행되는 놀이도 있고 하니까 아이들도 흥미롭게 잘 볼 수 있고요."]

1971년부터 이어져 온 충주 지역 대표 문화 축제인 우륵문화제가 오늘, 탄금공원 일대에서 개막했습니다.

'문화의 중심 충주, 예술로 다시 서다'를 주제로 한 올해 문화제는 충주 고구려비를 소재로 한 창작 국악 뮤지컬과 난타 경연 대회, 우륵 가요제 등으로 진행됩니다.

또,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특별 국악 연주회와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민요 그룹의 협연도 예정돼 있습니다.

음성군이 다문화가족 자녀의 교육활동비를 지원합니다.

1명당 지원금은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으로 은행 카드에 포인트로 지급됩니다.

지원 대상은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의 자녀로, 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학업을 위한 교재 구입이나 독서실 이용, 자격증 취득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오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