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제주도 내 음식·숙박업체 1,074곳 폐업

입력 2024.10.02 (21:52) 수정 2024.10.0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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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관광 경기 둔화와 과당 경쟁 등으로 문을 닫는 음식점·숙박업체가 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24년 9월 지역경제보고서를 보면, 폐업한 도내 음식·숙박업체 수는 지난해 992곳에서 올해 천 74곳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3% 늘었습니다.

이 같은 증가율은 전국 평균보다 2.7%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경영난으로 채무 상환능력이 떨어지면서 올해 상반기 제주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선 업장 대신 갚은 돈은 1년 전보다 23.4%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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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상반기 제주도 내 음식·숙박업체 1,074곳 폐업
    • 입력 2024-10-02 21:52:54
    • 수정2024-10-02 22:19:28
    뉴스9(제주)
제주에서 관광 경기 둔화와 과당 경쟁 등으로 문을 닫는 음식점·숙박업체가 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24년 9월 지역경제보고서를 보면, 폐업한 도내 음식·숙박업체 수는 지난해 992곳에서 올해 천 74곳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3% 늘었습니다.

이 같은 증가율은 전국 평균보다 2.7%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경영난으로 채무 상환능력이 떨어지면서 올해 상반기 제주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선 업장 대신 갚은 돈은 1년 전보다 23.4%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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