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감사 중간 결과·한글주간…유인촌 장관에게 듣는다

입력 2024.10.02 (23:09) 수정 2024.10.0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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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튜디오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나와 계십니다.

앞서 보신 축구협회 감사 결과 그리고 이번 주 시작되는 한글주간 관련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앞서 문체부 감사 결과 보도 보셨습니다.

장관께서는 이전부터 정몽규 회장의 4선 연임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내비치셨는데, 지금 자진 사퇴의 필요성이 더 커졌다 이렇게 보십니까?

[답변]

아무래도 그렇다고 생각이 되고요.

왜냐하면 이거는 저의 개인적인 또는 정몽규 회장의 개인적인 이런 문제가 아니고, 이미 많은 국민들과 또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이 정말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고 그래서 이제 좀 들여다보니까 그 과정이 불공정하다, 불합리하다 그런 거를 이번에 확실하게 감사를 통해서 짚어낸 거죠.

[앵커]

그런데 축구협회가 문체부의 감사 결과에 대해서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습니다.

제가 좀 읽어드리면 절차를 위반했다고 보는 건 무리다.

그리고 전력강화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심각한 오해에서 비롯됐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 장관님,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답변]

글쎄요.

그거는 아마 습관처럼 해왔던 일들에 대해서 지적이 되니까 '어? 우리는 크게 잘못한 거 없는 것 같은데 왜 이걸 지적을 하지?' 이런 의미가 아닌가 싶어요.

근데 어쨌든 감사를 하는 분들이 그런 것들을 오해받게 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또 그렇게 보고를 받았고.

또 많은 거기에 관계됐던 많은 분들이 계속 그 부분이 잘못됐다고 지금 지적을 하고 있거든요.

이제는 스포츠, 체육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의미가 저는 뭔가 규칙을 지키는 거잖아요.

또 규칙이 안 지켰을 때 그것을 받아들이는 게 또 우리가 운동을 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을 '아, 그래, 내가 잘못했구나' 이런 걸 받아들이는 건데 아직 그런 부분이 정작 이 체육의 한가운데 있는 그런 분들이 지금 그게 습관이 잘 안 되어 있는 거 아닌가 싶어요.

[앵커]

궁금한 거는 홍명보 감독의 거취입니다.

감사 결과에서는 거취는 축구협회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달라 이렇게 제안을 했어요.

그런데 장관님께서는 그전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불공정한 방법으로 선임이 됐다면 감독 선임 절차를 다시 밟아야 된다.

입장이 조금 바뀐 것처럼 들리는데, 어떠십니까?

[답변]

아니, 그거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감사 전에는 불공정한지 아닌지 확인을 못했으니까 그런데 이제는 불공정하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그렇지만 저희들이 일종의 축구 협회에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얘기하기는 어렵고요.

아마 본인들이 결정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좀 준다고 할까요?

그리고 저는 이게 불공정한 걸 공정하게 하는 건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그러니까 본인한테도 굉장히 떳떳한 일이고 그래서 그런 과정을 다시 밟는 게 좋겠다.

저는 그것이 홍명보 감독을 다시 하든, 다른 사람을 하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정당한 과정을 밟는 게 좋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마지막 하나만 더요.

만약에 정몽규 회장이 4선 연임에 도전하고 또 회장이 됐다라고 했을 때, 이건 가정입니다만 문체부의 권한을 활용해서 연임을 막으실 생각입니까?

[답변]

아니, 일단은 그 과정이 좀 있어요.

왜냐하면 그 스포츠공정위원회라는 데에서 심의를 해서 거기서 허가를 해야 일단 4선을 도전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거기서 허가가 안 되면 이미 도전도 못하죠, 사실은.

그러니까 그런 과정이 남아 있으니까 조금 더 봐야하고요.

저는 그런 과정을 겪기 전에 여론이나 팬들의 그 마음이나, 사실은 이런 걸 보면 아마 자신을 좀 돌아보면서 왜냐하면 모든 책임은 회장한테 있는 거잖아요.

뭐가 됐든, 그러니까 아마 스스로를 내려놓는 게 더 명예롭다고 저는 생각을 했고, 또 축구를 위해서 또 정말 이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오히려 스스로 판단하는 게 저는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주제를 바꿔보겠습니다.

10월 9일 한글날 맞아 모레부터 한글주간이 시작 됩니다.

2008년부터 시작이 돼서 올해로 17년 차인데 이 행사, 어떤 행사입니까?

[답변]

예전에는 한글날 아침에 한글날을 기념하는 행사하고 끝났어요.

그래서 그러기에는 우리 한글이 너무 소중하니 그래도 한 일주일간 한글에 관련된 많은 부분을 사람들이 좀 인식할 수 있게 하자.

그래서 학술대회도 하고 독후감도 발표도 하고, 그 외에 전시도 하고 이런 여러 가지 한글에 관련된 그런 행사를 통해서 일주일이라도 우리가 한글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그런 의미로 한글주간으로 바꿨죠.

[앵커]

올해 꼭 소개하고 싶은 행사가 있다면 어떤 게 있습니까?

[답변]

우선 당장은 올해 처음하는 한글 받아쓰기 대회가 있습니다.

아마 전국에서 한 3천 명 이상이 여기에 참여를 했는데 그중에서 이제 본선에 120명 정도가 본선에, 한글날 아마 하시게 될 거예요.

그래서 제가 문제를 냈습니다, 받아 쓸 수 있는 문제를.

이게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요.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다채로운 독후감 발표도 하고, 다시 한 번 학술대회도 하고 이런 걸 통해서 올해 한글주간도 아주 풍성하게 그렇게 지내게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최근 MZ세대에서 줄임말, 신조어 넘쳐나고 있습니다.

저도 따라가기 어려울 정돈데.

이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국어 정책, 혹시 계획하고 계신 게 있으십니까?

[답변]

환경이 너무 많이 바뀌었죠.

지금은 영상 시대잖아요.

또 이제 요즘 세대는 완전히 인터넷에 지금은 아주 특화돼 있는 젊은이들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러다 보니까 이게 영상이라는 게 순간순간 빠르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그런 거에 좀 많이 접촉이 돼서 그런 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비속어라든지 줄임말이라든지 축약된 이런 것들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역시 책을 많이 읽어야 되죠.

많이 읽고 쓰고 이런 교육이 필요한 거죠, 사실은.

그리고 우리 말이 가지고 있는 그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줘야 되는데 그게 이제 오히려 너무 짧은 말로 이렇게 되니까.

물론 요즘 세대에겐 그게 훨씬 더 자극적이고 굉장히 경쾌하게 빠르게 갈 수 있어서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책 읽는 그런 과정과 글 쓰는 과정을 더 많이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앵커]

장관님 논란이 되는 게 하나 있습니다.

광화문 현판, 지금은 한문으로 되어 있는데 한글로 바꾸겠다는 겁니다.

반대도 만만치 않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이 계획을 추진하실 생각이십니까?

[답변]

이제는 우리의 한글이 전 세계에서 지금 공부하고 한글을 좋아하고 우리 케이팝이 노래할 때 다 우리말로 따라하고, 또 우리 세종학당이 88개국에 약 260개 이상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많은 나라에서 우리 한글을 공부를 하는데 그분들이 정작 서울에 그 유명한 광화문 광장에 왔을 때 한문으로 보는 건 좀 어색하지 않은가.

저는 지금도 그냥 이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고증 중요하다.

그렇지만 우리가 그냥 우리의 상징, 얼굴을 한글로 바꿨으면 좋겠다 이런 제안을 계속 드리는 거죠.

[앵커]

마지막 질문 하나만 더 드리겠습니다.

방금도 말씀하셨는데 한글의 세계화 계속 확산되고 있는데, 좀 더 더 확산시키기 위해서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답변]

저희들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그런 세종학당을 지금 더 확대할 생각이고요.

그리고 사람들이 좀 더 자유롭게 인터넷이나 IT를 통해서 한글을 더 쉽고 편하게 접촉할 수 있도록 그런 걸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곧 아마 '인공지능 세종학당'도 곧 더 문을 열게 될 거라고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앵커]

기대가 됩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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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2 23:09:06
    • 수정2024-10-02 23: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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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튜디오에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나와 계십니다.

앞서 보신 축구협회 감사 결과 그리고 이번 주 시작되는 한글주간 관련해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앞서 문체부 감사 결과 보도 보셨습니다.

장관께서는 이전부터 정몽규 회장의 4선 연임에 대해서는 부정적 입장을 내비치셨는데, 지금 자진 사퇴의 필요성이 더 커졌다 이렇게 보십니까?

[답변]

아무래도 그렇다고 생각이 되고요.

왜냐하면 이거는 저의 개인적인 또는 정몽규 회장의 개인적인 이런 문제가 아니고, 이미 많은 국민들과 또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이 정말 많은 문제를 제기하고 있고 그래서 이제 좀 들여다보니까 그 과정이 불공정하다, 불합리하다 그런 거를 이번에 확실하게 감사를 통해서 짚어낸 거죠.

[앵커]

그런데 축구협회가 문체부의 감사 결과에 대해서 조목조목 반박하고 있습니다.

제가 좀 읽어드리면 절차를 위반했다고 보는 건 무리다.

그리고 전력강화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심각한 오해에서 비롯됐다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 장관님, 여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답변]

글쎄요.

그거는 아마 습관처럼 해왔던 일들에 대해서 지적이 되니까 '어? 우리는 크게 잘못한 거 없는 것 같은데 왜 이걸 지적을 하지?' 이런 의미가 아닌가 싶어요.

근데 어쨌든 감사를 하는 분들이 그런 것들을 오해받게 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 또 그렇게 보고를 받았고.

또 많은 거기에 관계됐던 많은 분들이 계속 그 부분이 잘못됐다고 지금 지적을 하고 있거든요.

이제는 스포츠, 체육이 갖고 있는 가장 큰 의미가 저는 뭔가 규칙을 지키는 거잖아요.

또 규칙이 안 지켰을 때 그것을 받아들이는 게 또 우리가 운동을 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일을 '아, 그래, 내가 잘못했구나' 이런 걸 받아들이는 건데 아직 그런 부분이 정작 이 체육의 한가운데 있는 그런 분들이 지금 그게 습관이 잘 안 되어 있는 거 아닌가 싶어요.

[앵커]

궁금한 거는 홍명보 감독의 거취입니다.

감사 결과에서는 거취는 축구협회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달라 이렇게 제안을 했어요.

그런데 장관님께서는 그전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불공정한 방법으로 선임이 됐다면 감독 선임 절차를 다시 밟아야 된다.

입장이 조금 바뀐 것처럼 들리는데, 어떠십니까?

[답변]

아니, 그거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감사 전에는 불공정한지 아닌지 확인을 못했으니까 그런데 이제는 불공정하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그렇지만 저희들이 일종의 축구 협회에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얘기하기는 어렵고요.

아마 본인들이 결정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을 좀 준다고 할까요?

그리고 저는 이게 불공정한 걸 공정하게 하는 건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그러니까 본인한테도 굉장히 떳떳한 일이고 그래서 그런 과정을 다시 밟는 게 좋겠다.

저는 그것이 홍명보 감독을 다시 하든, 다른 사람을 하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정당한 과정을 밟는 게 좋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앵커]

마지막 하나만 더요.

만약에 정몽규 회장이 4선 연임에 도전하고 또 회장이 됐다라고 했을 때, 이건 가정입니다만 문체부의 권한을 활용해서 연임을 막으실 생각입니까?

[답변]

아니, 일단은 그 과정이 좀 있어요.

왜냐하면 그 스포츠공정위원회라는 데에서 심의를 해서 거기서 허가를 해야 일단 4선을 도전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런데 거기서 허가가 안 되면 이미 도전도 못하죠, 사실은.

그러니까 그런 과정이 남아 있으니까 조금 더 봐야하고요.

저는 그런 과정을 겪기 전에 여론이나 팬들의 그 마음이나, 사실은 이런 걸 보면 아마 자신을 좀 돌아보면서 왜냐하면 모든 책임은 회장한테 있는 거잖아요.

뭐가 됐든, 그러니까 아마 스스로를 내려놓는 게 더 명예롭다고 저는 생각을 했고, 또 축구를 위해서 또 정말 이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 오히려 스스로 판단하는 게 저는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앵커]

주제를 바꿔보겠습니다.

10월 9일 한글날 맞아 모레부터 한글주간이 시작 됩니다.

2008년부터 시작이 돼서 올해로 17년 차인데 이 행사, 어떤 행사입니까?

[답변]

예전에는 한글날 아침에 한글날을 기념하는 행사하고 끝났어요.

그래서 그러기에는 우리 한글이 너무 소중하니 그래도 한 일주일간 한글에 관련된 많은 부분을 사람들이 좀 인식할 수 있게 하자.

그래서 학술대회도 하고 독후감도 발표도 하고, 그 외에 전시도 하고 이런 여러 가지 한글에 관련된 그런 행사를 통해서 일주일이라도 우리가 한글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자.

그런 의미로 한글주간으로 바꿨죠.

[앵커]

올해 꼭 소개하고 싶은 행사가 있다면 어떤 게 있습니까?

[답변]

우선 당장은 올해 처음하는 한글 받아쓰기 대회가 있습니다.

아마 전국에서 한 3천 명 이상이 여기에 참여를 했는데 그중에서 이제 본선에 120명 정도가 본선에, 한글날 아마 하시게 될 거예요.

그래서 제가 문제를 냈습니다, 받아 쓸 수 있는 문제를.

이게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고요.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다채로운 독후감 발표도 하고, 다시 한 번 학술대회도 하고 이런 걸 통해서 올해 한글주간도 아주 풍성하게 그렇게 지내게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최근 MZ세대에서 줄임말, 신조어 넘쳐나고 있습니다.

저도 따라가기 어려울 정돈데.

이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한 국어 정책, 혹시 계획하고 계신 게 있으십니까?

[답변]

환경이 너무 많이 바뀌었죠.

지금은 영상 시대잖아요.

또 이제 요즘 세대는 완전히 인터넷에 지금은 아주 특화돼 있는 젊은이들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그러다 보니까 이게 영상이라는 게 순간순간 빠르거든요.

그러니까 아마 그런 거에 좀 많이 접촉이 돼서 그런 거 아닌가 싶기도 한데.

비속어라든지 줄임말이라든지 축약된 이런 것들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역시 책을 많이 읽어야 되죠.

많이 읽고 쓰고 이런 교육이 필요한 거죠, 사실은.

그리고 우리 말이 가지고 있는 그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줘야 되는데 그게 이제 오히려 너무 짧은 말로 이렇게 되니까.

물론 요즘 세대에겐 그게 훨씬 더 자극적이고 굉장히 경쾌하게 빠르게 갈 수 있어서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책 읽는 그런 과정과 글 쓰는 과정을 더 많이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앵커]

장관님 논란이 되는 게 하나 있습니다.

광화문 현판, 지금은 한문으로 되어 있는데 한글로 바꾸겠다는 겁니다.

반대도 만만치 않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이 계획을 추진하실 생각이십니까?

[답변]

이제는 우리의 한글이 전 세계에서 지금 공부하고 한글을 좋아하고 우리 케이팝이 노래할 때 다 우리말로 따라하고, 또 우리 세종학당이 88개국에 약 260개 이상 됩니다.

그러면 이렇게 많은 나라에서 우리 한글을 공부를 하는데 그분들이 정작 서울에 그 유명한 광화문 광장에 왔을 때 한문으로 보는 건 좀 어색하지 않은가.

저는 지금도 그냥 이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고증 중요하다.

그렇지만 우리가 그냥 우리의 상징, 얼굴을 한글로 바꿨으면 좋겠다 이런 제안을 계속 드리는 거죠.

[앵커]

마지막 질문 하나만 더 드리겠습니다.

방금도 말씀하셨는데 한글의 세계화 계속 확산되고 있는데, 좀 더 더 확산시키기 위해서 어떤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답변]

저희들이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하는 그런 세종학당을 지금 더 확대할 생각이고요.

그리고 사람들이 좀 더 자유롭게 인터넷이나 IT를 통해서 한글을 더 쉽고 편하게 접촉할 수 있도록 그런 걸 지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곧 아마 '인공지능 세종학당'도 곧 더 문을 열게 될 거라고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앵커]

기대가 됩니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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