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경찰,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 폭발 용의자 3명 조사 중”

입력 2024.10.03 (02:59) 수정 2024.10.03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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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경찰이 현지시간으로 2일 코펜하겐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발생한 두 차례 폭발 사건과 관련 스웨덴 국적의 용의자 3명을 구금해 조사 중입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등은 옌스 예스페르센 코펜하겐 경찰청장의 기자회견을 인용해 15∼20세의 용의자들이 각각 폭발 현장 인근과 기차역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예스페르센 청장은 수류탄 2개에 의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이며 이스라엘대사관에서 약 100m 떨어진 다른 건물이 피해를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사관이 폭발의 표적이었는지를 아직 확실하게 말할 순 없다”며 추가 공범이 있는지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외신 등은 2일 오전 3시 20분께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두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폭발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습니다.

이 소식은 이스라엘과 이란,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충돌이 격화하며 중동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전해졌습니다.

하루 전에는 덴마크 인접국인 스웨덴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총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으며, 용의자도 붙잡히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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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3 02:59:01
    • 수정2024-10-03 03:01:49
    국제
덴마크 경찰이 현지시간으로 2일 코펜하겐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발생한 두 차례 폭발 사건과 관련 스웨덴 국적의 용의자 3명을 구금해 조사 중입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 등은 옌스 예스페르센 코펜하겐 경찰청장의 기자회견을 인용해 15∼20세의 용의자들이 각각 폭발 현장 인근과 기차역에서 체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예스페르센 청장은 수류탄 2개에 의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이며 이스라엘대사관에서 약 100m 떨어진 다른 건물이 피해를 봤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대사관이 폭발의 표적이었는지를 아직 확실하게 말할 순 없다”며 추가 공범이 있는지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외신 등은 2일 오전 3시 20분께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 두 차례 폭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폭발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습니다.

이 소식은 이스라엘과 이란, 친이란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간 충돌이 격화하며 중동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전해졌습니다.

하루 전에는 덴마크 인접국인 스웨덴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인근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총격으로 인한 사상자는 없었으며, 용의자도 붙잡히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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