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사면 못가”…사과로 도로 막고 강매한 중국 농민들 [잇슈 SNS]

입력 2024.10.03 (06:51) 수정 2024.10.0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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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중국 누리꾼의 공분을 산 사과 강매 소동입니다.

좀처럼 앞으로 가지 못하고 도로에 길게 늘어선 자동차들 사고라도 일어난 것 같지만 차량 정체의 원인은 도로를 가로질러 늘어선 이 사과 봉지들 때문입니다.

지난달 사과 생산지로 유명한 중국 윈난성 자오퉁시에서 일어난 소동인데요.

이곳 사과 농가 주민들이 사과를 팔기 위해 펜스를 치듯 도로 한복판에 사과 봉지를 깔아 놓고 차량 통행을 막아버린 겁니다.

이 때문에 운전자들은 오도 가도 못한 채 도로에 꼼짝없이 갇히게 됐는데요.

참다못한 일부 운전자는 사과를 그대로 밟고 지나가거나 주민들과 서로 언성을 높이며 싸우기도 합니다.

결국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사과 농가들을 철수시키고 도로 복구 작업을 시행했는데요.

이날 소동이 온라인상에 알려지면서 "일부 주민들이 지역 사과 명성에 먹칠을 했다", "도로 점거도 모자라 강매 행위까지, 엄연한 불법이다" "칼만 안 들었지, 강도가 따로 없다"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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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 사면 못가”…사과로 도로 막고 강매한 중국 농민들 [잇슈 SNS]
    • 입력 2024-10-03 06:51:22
    • 수정2024-10-03 08:2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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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중국 누리꾼의 공분을 산 사과 강매 소동입니다.

좀처럼 앞으로 가지 못하고 도로에 길게 늘어선 자동차들 사고라도 일어난 것 같지만 차량 정체의 원인은 도로를 가로질러 늘어선 이 사과 봉지들 때문입니다.

지난달 사과 생산지로 유명한 중국 윈난성 자오퉁시에서 일어난 소동인데요.

이곳 사과 농가 주민들이 사과를 팔기 위해 펜스를 치듯 도로 한복판에 사과 봉지를 깔아 놓고 차량 통행을 막아버린 겁니다.

이 때문에 운전자들은 오도 가도 못한 채 도로에 꼼짝없이 갇히게 됐는데요.

참다못한 일부 운전자는 사과를 그대로 밟고 지나가거나 주민들과 서로 언성을 높이며 싸우기도 합니다.

결국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사과 농가들을 철수시키고 도로 복구 작업을 시행했는데요.

이날 소동이 온라인상에 알려지면서 "일부 주민들이 지역 사과 명성에 먹칠을 했다", "도로 점거도 모자라 강매 행위까지, 엄연한 불법이다" "칼만 안 들었지, 강도가 따로 없다" 등의 비판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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