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AI 공룡 도입…공룡 엑스포 개막

입력 2024.10.03 (07:38) 수정 2024.10.0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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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공룡 화석 산지 가운데 한 곳인 고성군에서는 공룡 세계 엑스포가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말하는 공룡과 화려해진 입체영상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선보입니다.

보도에 최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룡 인형과 형형색색 옷을 입은 외국인 공연단이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공룡들의 흥겨운 행진에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국내 최대 공룡 화석 산지인 경남 고성군에 공룡 세계 엑스포가 돌아왔습니다.

[류하은/함안군 가야읍 : "노래도 나오고 즐겁게 해서 진짜 재밌었고, 다음에 또 보러오면 좋을 것 같아요."]

올해는 처음 도입된 AI, 인공지능을 이용한 '말하는 공룡' 모형도 등장해, 마치 살아있는 공룡을 직접 만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살았던 시대는 백악기 시대에요. 현재는 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살고 있어요."]

또, 국내 하나밖에 없는 몸길이 최대 18m의 스피노사우루스 진품 화석이 선보이고, 입체 영상관 영상물과 파충류 전시관도 새로 단장했습니다.

[허보영/울산시 북구 : "(공룡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하면 대답해주고. 이런 식이어서 앉아서 직접 이야기하는 느낌이 들게 만들어 놓은 게 신기했고 재밌었습니다."]

올해 예상 방문객은 22만 명, 고성군 전체 인구보다 4배 이상 많은 손님이 행사장을 찾을 전망입니다.

[임왕건/고성문화관광재단 대표 : "최첨단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생성형 AI 공룡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공룡, 공룡 라이브쇼가 있습니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고성 공룡엑스포, 지난해까지 750만 명이 찾아 국내 대표 공룡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해 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다음 달 3일까지 33일 동안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최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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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하는 AI 공룡 도입…공룡 엑스포 개막
    • 입력 2024-10-03 07:38:15
    • 수정2024-10-03 08:44:45
    뉴스광장(창원)
[앵커]

국내 최대 공룡 화석 산지 가운데 한 곳인 고성군에서는 공룡 세계 엑스포가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말하는 공룡과 화려해진 입체영상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선보입니다.

보도에 최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룡 인형과 형형색색 옷을 입은 외국인 공연단이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공룡들의 흥겨운 행진에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합니다.

국내 최대 공룡 화석 산지인 경남 고성군에 공룡 세계 엑스포가 돌아왔습니다.

[류하은/함안군 가야읍 : "노래도 나오고 즐겁게 해서 진짜 재밌었고, 다음에 또 보러오면 좋을 것 같아요."]

올해는 처음 도입된 AI, 인공지능을 이용한 '말하는 공룡' 모형도 등장해, 마치 살아있는 공룡을 직접 만나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살았던 시대는 백악기 시대에요. 현재는 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살고 있어요."]

또, 국내 하나밖에 없는 몸길이 최대 18m의 스피노사우루스 진품 화석이 선보이고, 입체 영상관 영상물과 파충류 전시관도 새로 단장했습니다.

[허보영/울산시 북구 : "(공룡에게) 궁금한 것을 질문하면 대답해주고. 이런 식이어서 앉아서 직접 이야기하는 느낌이 들게 만들어 놓은 게 신기했고 재밌었습니다."]

올해 예상 방문객은 22만 명, 고성군 전체 인구보다 4배 이상 많은 손님이 행사장을 찾을 전망입니다.

[임왕건/고성문화관광재단 대표 : "최첨단 기술을 도입했습니다. 생성형 AI 공룡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공룡, 공룡 라이브쇼가 있습니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고성 공룡엑스포, 지난해까지 750만 명이 찾아 국내 대표 공룡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해 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다음 달 3일까지 33일 동안 당항포관광지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최진석입니다.

촬영기자:최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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