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쌍특검법’ 재표결…기초단체장 4곳 선거전 돌입

입력 2024.10.04 (06:04) 수정 2024.10.04 (10: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4일) 국회에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등 윤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한 법안들의 재표결이 이뤄집니다.

오는 16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도 시작됐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 개정안이 오늘(4일)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집니다.

국민의힘은 특검법 반대를 당론으로 정해 부결시킨다는 계획이고, 민주당은 부결되면 다시 발의하겠다며 표 대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16일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도 어제(3일) 시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 호남 주도권 경쟁으로 후끈 달아오른 전남 영광군수 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권 심판을 넘어 정권교체를 주장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번 총선이 1차 정권 심판이었다면 이번 보궐선거는 2차 정권 심판이어야 한다.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조국혁신당은 야권 분열 우려에 선을 그으면서도 호남에서 민주당과 경쟁을 포기할 뜻이 없음을 선언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제 목에 칼이 들어오더라도 윤석열 국민의힘 정권과 손잡지 않을 것입니다. 얼마나 깨끗한 군정을 펼칠 것인지 (민주당과) 경쟁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우세 지역으로 판단하고 있는 인천 강화군으로 향했습니다.

지역 현안 해결에는 집권 여당의 협조가 필수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지하철을 만들어 내겠다…. 집권 여당의 원내 대표로서 제가 또 경제부총리를 지낸 사람으로서 여기에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겠습니다, 여러분!"]

지난 4월 총선 이후 민심을 확인하는 첫 선거인 만큼 여야 지도부도 총력전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 ‘쌍특검법’ 재표결…기초단체장 4곳 선거전 돌입
    • 입력 2024-10-04 06:04:41
    • 수정2024-10-04 10:23:07
    뉴스광장 1부
[앵커]

오늘(4일) 국회에서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등 윤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한 법안들의 재표결이 이뤄집니다.

오는 16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도 시작됐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 개정안이 오늘(4일) 본회의에서 재표결에 부쳐집니다.

국민의힘은 특검법 반대를 당론으로 정해 부결시킨다는 계획이고, 민주당은 부결되면 다시 발의하겠다며 표 대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16일 재보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도 어제(3일) 시작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간 호남 주도권 경쟁으로 후끈 달아오른 전남 영광군수 선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정권 심판을 넘어 정권교체를 주장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이번 총선이 1차 정권 심판이었다면 이번 보궐선거는 2차 정권 심판이어야 한다. 동의하십니까? 여러분!"]

조국혁신당은 야권 분열 우려에 선을 그으면서도 호남에서 민주당과 경쟁을 포기할 뜻이 없음을 선언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제 목에 칼이 들어오더라도 윤석열 국민의힘 정권과 손잡지 않을 것입니다. 얼마나 깨끗한 군정을 펼칠 것인지 (민주당과) 경쟁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우세 지역으로 판단하고 있는 인천 강화군으로 향했습니다.

지역 현안 해결에는 집권 여당의 협조가 필수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추경호/국민의힘 원내대표 : "서울과 인천을 연결하는 지하철을 만들어 내겠다…. 집권 여당의 원내 대표로서 제가 또 경제부총리를 지낸 사람으로서 여기에 공약을 반드시 이행하겠습니다, 여러분!"]

지난 4월 총선 이후 민심을 확인하는 첫 선거인 만큼 여야 지도부도 총력전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영상편집:송화인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