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화…인하로∼주안산단 구간 착공

입력 2024.10.04 (17:08) 수정 2024.10.0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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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넘게 인천 도심을 양분해 온 경인고속도로 옹벽과 방음벽을 철거하는 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이달 말부터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1-2단계 구간인 인하로와 주안산단고가교에서 본격적인 도로 개량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가 선정한 민간 시공업체는 2027년까지 1-2단계 구간에 해당하는 3km의 중앙분리대와 차로, 옹벽, 방음벽 등을 차례로 철거할 계획입니다.

이번 공사로 기존에 왕복 6차로였던 이 구간은 최소 왕복 2차로까지 축소되고 통행 속도는 인천 기점에서 가좌 구간까지 시속 70km에서 50km로 하향 조정됩니다.

인천시는 현재 1-1단계 구간인 인천 기점에서 인하대 후문을 시작으로 옛 경인고속도로 10.45km 구간의 옹벽과 방음벽을 철거하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시는 도시재생을 위해 2019년 이 구간을 고속도로에서 일반도로로 전환하면서 '인천대로'라고 도로명을 붙였습니다.

옹벽과 방음벽이 철거되면 인천대로 곳곳에 공원·녹지·여가 공간이 조성되고 일반도로처럼 교차로가 설치됩니다.

인천시는 "공사 중 차로 축소로 인한 출퇴근 시간대 교통 체증이 우려되니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나 제2경인고속도로 등 우회 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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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4 17:08:26
    • 수정2024-10-04 17:10:51
    사회
50년 넘게 인천 도심을 양분해 온 경인고속도로 옹벽과 방음벽을 철거하는 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이달 말부터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 1-2단계 구간인 인하로와 주안산단고가교에서 본격적인 도로 개량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가 선정한 민간 시공업체는 2027년까지 1-2단계 구간에 해당하는 3km의 중앙분리대와 차로, 옹벽, 방음벽 등을 차례로 철거할 계획입니다.

이번 공사로 기존에 왕복 6차로였던 이 구간은 최소 왕복 2차로까지 축소되고 통행 속도는 인천 기점에서 가좌 구간까지 시속 70km에서 50km로 하향 조정됩니다.

인천시는 현재 1-1단계 구간인 인천 기점에서 인하대 후문을 시작으로 옛 경인고속도로 10.45km 구간의 옹벽과 방음벽을 철거하는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시는 도시재생을 위해 2019년 이 구간을 고속도로에서 일반도로로 전환하면서 '인천대로'라고 도로명을 붙였습니다.

옹벽과 방음벽이 철거되면 인천대로 곳곳에 공원·녹지·여가 공간이 조성되고 일반도로처럼 교차로가 설치됩니다.

인천시는 "공사 중 차로 축소로 인한 출퇴근 시간대 교통 체증이 우려되니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나 제2경인고속도로 등 우회 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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