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부산·이재명 인천…여야 재보선 총력전

입력 2024.10.05 (21:07) 수정 2024.10.05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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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월 재보궐선거가 이제 2주도 안 남았습니다.

공식선거운동이 막을 올린 후 첫 주말을 맞아 여야 지도부는 선거 현장으로 총출동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부산으로 이재명 대표는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김영은 기잡니다.

[리포트]

일주일 만에 부산 금정구를 다시 찾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이번 선거는 주민 삶을 개선시키기 위한 선거라며 공공병원, 교통발전 등 지역 발전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야권을 향해선 단일화 쇼로 정치 야합은 물론 정권 비판 등 선거를 정쟁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지역 선거는 그런 거(정쟁) 할 자리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한 신성한 장이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그걸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권 험지로 꼽히는 강화군으로 당 지도부가 달려가 탈환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접경지역 주민 피해 지원, 청년 기본 소득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동시에 정부 실정을 부각하며 총선에 이어 2차 정권 심판에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선거를 기다릴 정도가 못될 만큼 심각하다, 그러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것, 이게 바로 민주주의이고..."]

이 발언이 탄핵을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되자 여당에서는 곧바로 "대통령에 대한 극언" 등 맹비난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군수 재선거를 앞둔 전남 곡성을 찾아 민주당과 호남 표심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이번 선거 경쟁이 필요합니다. 민주당이면 무조건 찍는 시간 지났습니다."]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야권 단일화 토론을 마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내일(6일) 후보를 발표합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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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훈 부산·이재명 인천…여야 재보선 총력전
    • 입력 2024-10-05 21:07:13
    • 수정2024-10-05 21:42:06
    뉴스 9
[앵커]

10월 재보궐선거가 이제 2주도 안 남았습니다.

공식선거운동이 막을 올린 후 첫 주말을 맞아 여야 지도부는 선거 현장으로 총출동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부산으로 이재명 대표는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김영은 기잡니다.

[리포트]

일주일 만에 부산 금정구를 다시 찾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이번 선거는 주민 삶을 개선시키기 위한 선거라며 공공병원, 교통발전 등 지역 발전에 주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야권을 향해선 단일화 쇼로 정치 야합은 물론 정권 비판 등 선거를 정쟁화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대표 : "지역 선거는 그런 거(정쟁) 할 자리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여러분들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한 신성한 장이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그걸 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권 험지로 꼽히는 강화군으로 당 지도부가 달려가 탈환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대표는 접경지역 주민 피해 지원, 청년 기본 소득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동시에 정부 실정을 부각하며 총선에 이어 2차 정권 심판에 나서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 "선거를 기다릴 정도가 못될 만큼 심각하다, 그러면 도중에라도 끌어내리는 것, 이게 바로 민주주의이고..."]

이 발언이 탄핵을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되자 여당에서는 곧바로 "대통령에 대한 극언" 등 맹비난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군수 재선거를 앞둔 전남 곡성을 찾아 민주당과 호남 표심 경쟁을 이어갔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이번 선거 경쟁이 필요합니다. 민주당이면 무조건 찍는 시간 지났습니다."]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야권 단일화 토론을 마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내일(6일) 후보를 발표합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촬영기자:임동수/영상편집:이형주/그래픽: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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