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프로배구컵대회 5번째 우승 ‘우린 몰빵배구 몰라요’
입력 2024.10.06 (21:47)
수정 2024.10.06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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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현대건설이 정관장을 꺾고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MVP에 오른 모마를 비롯해 정지윤과 양효진 등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자부에서 유일하게 지난 시즌과 똑같은 선수 구성으로 출전한 현대건설.
상대를 너무나 잘 아는 정관장의 전략에 막히면서 1세트를 내줬습니다.
우승이 멀어 보이는 출발.
그러나 디펜딩챔피언은 역시 달랐습니다.
2세트부터 모마가 강약을 조절한 공격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 나갔습니다.
중앙을 파고든 공격으로 상대 높이도 무너뜨렸습니다.
위파위는 한 손으로도 거뜬히 공을 받아내는 일품 수비로 뒤를 받쳤습니다.
3세트부턴 정지윤이 살아났습니다.
1세트 단 2점에 그쳤던 정지윤은 왼쪽,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습니다.
[한유미/해설위원 : "이건 너무 잘 때렸어요. 준결승까지도 주춤하던 정지윤 선수인데 아! 결승전에서 터지네요."]
결국 현대건설은 3대 1로 승리해 2021년 이후 3년 만에 컵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통산 5번째 우승.
MVP에 오른 모마를 포함해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강성형/현대건설 감독 : "초반에 흐름 가져가지 못해서 조금 어려웠는데 선수들이 워낙 잘해주니까 저는 좀 쉬운 것 같습니다. 이제 (2주 뒤 V리그) 개막전해야하는데 그거 잘 맞춰서 잘하겠습니다."]
6년 만에 컵대회 우승에 도전한 정관장은 첫 세트를 따내고도 무려 27개의 범실로 무너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프로배구 컵대회에서 현대건설이 정관장을 꺾고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MVP에 오른 모마를 비롯해 정지윤과 양효진 등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자부에서 유일하게 지난 시즌과 똑같은 선수 구성으로 출전한 현대건설.
상대를 너무나 잘 아는 정관장의 전략에 막히면서 1세트를 내줬습니다.
우승이 멀어 보이는 출발.
그러나 디펜딩챔피언은 역시 달랐습니다.
2세트부터 모마가 강약을 조절한 공격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 나갔습니다.
중앙을 파고든 공격으로 상대 높이도 무너뜨렸습니다.
위파위는 한 손으로도 거뜬히 공을 받아내는 일품 수비로 뒤를 받쳤습니다.
3세트부턴 정지윤이 살아났습니다.
1세트 단 2점에 그쳤던 정지윤은 왼쪽,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습니다.
[한유미/해설위원 : "이건 너무 잘 때렸어요. 준결승까지도 주춤하던 정지윤 선수인데 아! 결승전에서 터지네요."]
결국 현대건설은 3대 1로 승리해 2021년 이후 3년 만에 컵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통산 5번째 우승.
MVP에 오른 모마를 포함해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강성형/현대건설 감독 : "초반에 흐름 가져가지 못해서 조금 어려웠는데 선수들이 워낙 잘해주니까 저는 좀 쉬운 것 같습니다. 이제 (2주 뒤 V리그) 개막전해야하는데 그거 잘 맞춰서 잘하겠습니다."]
6년 만에 컵대회 우승에 도전한 정관장은 첫 세트를 따내고도 무려 27개의 범실로 무너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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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0-06 21: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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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컵대회에서 현대건설이 정관장을 꺾고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MVP에 오른 모마를 비롯해 정지윤과 양효진 등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자부에서 유일하게 지난 시즌과 똑같은 선수 구성으로 출전한 현대건설.
상대를 너무나 잘 아는 정관장의 전략에 막히면서 1세트를 내줬습니다.
우승이 멀어 보이는 출발.
그러나 디펜딩챔피언은 역시 달랐습니다.
2세트부터 모마가 강약을 조절한 공격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 나갔습니다.
중앙을 파고든 공격으로 상대 높이도 무너뜨렸습니다.
위파위는 한 손으로도 거뜬히 공을 받아내는 일품 수비로 뒤를 받쳤습니다.
3세트부턴 정지윤이 살아났습니다.
1세트 단 2점에 그쳤던 정지윤은 왼쪽,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습니다.
[한유미/해설위원 : "이건 너무 잘 때렸어요. 준결승까지도 주춤하던 정지윤 선수인데 아! 결승전에서 터지네요."]
결국 현대건설은 3대 1로 승리해 2021년 이후 3년 만에 컵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통산 5번째 우승.
MVP에 오른 모마를 포함해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강성형/현대건설 감독 : "초반에 흐름 가져가지 못해서 조금 어려웠는데 선수들이 워낙 잘해주니까 저는 좀 쉬운 것 같습니다. 이제 (2주 뒤 V리그) 개막전해야하는데 그거 잘 맞춰서 잘하겠습니다."]
6년 만에 컵대회 우승에 도전한 정관장은 첫 세트를 따내고도 무려 27개의 범실로 무너졌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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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컵대회에서 현대건설이 정관장을 꺾고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MVP에 오른 모마를 비롯해 정지윤과 양효진 등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자부에서 유일하게 지난 시즌과 똑같은 선수 구성으로 출전한 현대건설.
상대를 너무나 잘 아는 정관장의 전략에 막히면서 1세트를 내줬습니다.
우승이 멀어 보이는 출발.
그러나 디펜딩챔피언은 역시 달랐습니다.
2세트부터 모마가 강약을 조절한 공격을 앞세워 경기를 풀어 나갔습니다.
중앙을 파고든 공격으로 상대 높이도 무너뜨렸습니다.
위파위는 한 손으로도 거뜬히 공을 받아내는 일품 수비로 뒤를 받쳤습니다.
3세트부턴 정지윤이 살아났습니다.
1세트 단 2점에 그쳤던 정지윤은 왼쪽, 오른쪽을 가리지 않고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습니다.
[한유미/해설위원 : "이건 너무 잘 때렸어요. 준결승까지도 주춤하던 정지윤 선수인데 아! 결승전에서 터지네요."]
결국 현대건설은 3대 1로 승리해 2021년 이후 3년 만에 컵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통산 5번째 우승.
MVP에 오른 모마를 포함해 주전 5명이 모두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습니다.
[강성형/현대건설 감독 : "초반에 흐름 가져가지 못해서 조금 어려웠는데 선수들이 워낙 잘해주니까 저는 좀 쉬운 것 같습니다. 이제 (2주 뒤 V리그) 개막전해야하는데 그거 잘 맞춰서 잘하겠습니다."]
6년 만에 컵대회 우승에 도전한 정관장은 첫 세트를 따내고도 무려 27개의 범실로 무너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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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미 기자 jj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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