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사주’ 의혹 김대남 감사직 사퇴…국감 첫날 ‘격돌’

입력 2024.10.07 (14:00) 수정 2024.10.0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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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공격 사주' 의혹을 받고 있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SGI서울보증 상임감사 자리에서 사퇴했습니다.

국회에선 22대 국회 첫 번째 국정감사가 막을 올린 가운데 여야는 오늘부터 26일간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

SGI서울보증 상근감사위원직을 맡고 있던 김 전 행정관이 감사직을 내려놨습니다.

김 전 행정관은 오늘 KBS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오늘자로 사임서를 제출했다"며 "수많은 의혹과 억측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의혹의 매듭을 풀기 위해 감사 자리에서 자유로워지고자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행정관은 특히 "법적인 의혹 등에도 잘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행정관과 관련해 국민의힘 윤리위가 오늘 진상조사에 착수하는 가운데 한동훈 대표는 오늘 "필요한 감찰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가 총력전을 예고한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국감에서 '끝장 국감'이라는 기조를 내세우며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파헤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은 이른바 '이재명 방탄 국감' 저지와 '민생 국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화영 전 경기 부지사와 담당 변호사 사이 녹취파일을 통해 이재명 대표 등의 뇌물공여 혐의 등이 드러났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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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격 사주’ 의혹 김대남 감사직 사퇴…국감 첫날 ‘격돌’
    • 입력 2024-10-07 14:00:18
    • 수정2024-10-07 17:3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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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공격 사주' 의혹을 받고 있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SGI서울보증 상임감사 자리에서 사퇴했습니다.

국회에선 22대 국회 첫 번째 국정감사가 막을 올린 가운데 여야는 오늘부터 26일간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

SGI서울보증 상근감사위원직을 맡고 있던 김 전 행정관이 감사직을 내려놨습니다.

김 전 행정관은 오늘 KBS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오늘자로 사임서를 제출했다"며 "수많은 의혹과 억측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의혹의 매듭을 풀기 위해 감사 자리에서 자유로워지고자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김 전 행정관은 특히 "법적인 의혹 등에도 잘 대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전 행정관과 관련해 국민의힘 윤리위가 오늘 진상조사에 착수하는 가운데 한동훈 대표는 오늘 "필요한 감찰을 진행하고 필요한 경우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여야가 총력전을 예고한 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국감에서 '끝장 국감'이라는 기조를 내세우며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파헤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국민의힘은 이른바 '이재명 방탄 국감' 저지와 '민생 국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화영 전 경기 부지사와 담당 변호사 사이 녹취파일을 통해 이재명 대표 등의 뇌물공여 혐의 등이 드러났다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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