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러시아에 공급한 탄약 품질 관리 위해 인력 파견”

입력 2024.10.08 (00:27) 수정 2024.10.08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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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러시아에 공급한 포탄 등 무기 품질을 관리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장에 군 인력을 파견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자가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CCD)의 안드리 코발렌코 센터장은 "도네츠크 지역의 북한군 주둔은 주로 소수의 공병 인력과 관련 있으며 이는 북한에서 공급되는 탄약의 품질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일간 키이우포스트가 현지시간 7일 보도했습니다.

그는 북한군이 탄약 결함을 기록하고 러시아군의 사용을 점검한다며 "러시아가 북한 탄약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2022년 개전 이래 122㎜ 포탄 500만 발에 해당하는 컨테이너 1만 개 분량의 탄약을 러시아에 지원했다고 추산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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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러시아에 공급한 탄약 품질 관리 위해 인력 파견”
    • 입력 2024-10-08 00:27:06
    • 수정2024-10-08 00:29:50
    국제
북한이 러시아에 공급한 포탄 등 무기 품질을 관리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장에 군 인력을 파견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자가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CCD)의 안드리 코발렌코 센터장은 "도네츠크 지역의 북한군 주둔은 주로 소수의 공병 인력과 관련 있으며 이는 북한에서 공급되는 탄약의 품질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일간 키이우포스트가 현지시간 7일 보도했습니다.

그는 북한군이 탄약 결함을 기록하고 러시아군의 사용을 점검한다며 "러시아가 북한 탄약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이 2022년 개전 이래 122㎜ 포탄 500만 발에 해당하는 컨테이너 1만 개 분량의 탄약을 러시아에 지원했다고 추산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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