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대한민국 공격 의사 없어…무력 사용 기도시 핵 공격 배제 안 해”
입력 2024.10.08 (07:17)
수정 2024.10.08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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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한민국에 대한 공격 의사가 없다면서도, 만약 자신들에 대한 무력 사용을 기도할 시에는 핵 공격도 배제하진 않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어제 창립 60주년을 맞은 김정은국방종합대학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연설했다고 오늘(8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한국을) 의식하는 것조차도 소름이 끼치고 그 인간들과는 마주 서고 싶지도 않다”면서 “이전 시기에는 우리가 남녘 해방이라는 소리도 많이 했고 무력 통일이라는 말도 했지만, 지금은 전혀 이에 관심이 없으며 두 개 국가를 선언하면서부터는 더더욱 그 나라를 의식하지도 않는다”며 ‘두 국가론’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문제는 시도 때도 없이 우리를 건드리고 있다는 것”이라며 “‘한미동맹’을 핵에 기반한 동맹으로 변이시키는 미제와 괴뢰들의 전쟁 소동과 도발적 행태는 언제든 조선반도에서 힘의 균형이 깨질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한다”며 정세 불안의 책임을 미국과 한국에 돌렸습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조선반도(한반도)에서 전략적 힘의 균형의 파괴는 곧 전쟁”이라며 “군사 초강국, 핵 강국으로 향한 우리의 발걸음은 더 빨라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연설에서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를 다시금 “비정상적인 사유 방식”이라고 비판하고 “변변한 전략 무기 하나 없는 것들이 상전의 핵을 빌어 허울뿐인 ‘전략사령부’를 만들어놨다”고 조롱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의 ‘군사력의 압도적 대응’ 언급을 거론하면서는 “무적의 명장이 출현한다 해도 핵과 재래식 전력의 격차를 극복할 비책은 내놓지 못할 것”이라며 “좀 온전치 못한 사람”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어제 창립 60주년을 맞은 김정은국방종합대학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연설했다고 오늘(8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한국을) 의식하는 것조차도 소름이 끼치고 그 인간들과는 마주 서고 싶지도 않다”면서 “이전 시기에는 우리가 남녘 해방이라는 소리도 많이 했고 무력 통일이라는 말도 했지만, 지금은 전혀 이에 관심이 없으며 두 개 국가를 선언하면서부터는 더더욱 그 나라를 의식하지도 않는다”며 ‘두 국가론’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문제는 시도 때도 없이 우리를 건드리고 있다는 것”이라며 “‘한미동맹’을 핵에 기반한 동맹으로 변이시키는 미제와 괴뢰들의 전쟁 소동과 도발적 행태는 언제든 조선반도에서 힘의 균형이 깨질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한다”며 정세 불안의 책임을 미국과 한국에 돌렸습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조선반도(한반도)에서 전략적 힘의 균형의 파괴는 곧 전쟁”이라며 “군사 초강국, 핵 강국으로 향한 우리의 발걸음은 더 빨라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연설에서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를 다시금 “비정상적인 사유 방식”이라고 비판하고 “변변한 전략 무기 하나 없는 것들이 상전의 핵을 빌어 허울뿐인 ‘전략사령부’를 만들어놨다”고 조롱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의 ‘군사력의 압도적 대응’ 언급을 거론하면서는 “무적의 명장이 출현한다 해도 핵과 재래식 전력의 격차를 극복할 비책은 내놓지 못할 것”이라며 “좀 온전치 못한 사람”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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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0-08 07:23:3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한민국에 대한 공격 의사가 없다면서도, 만약 자신들에 대한 무력 사용을 기도할 시에는 핵 공격도 배제하진 않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어제 창립 60주년을 맞은 김정은국방종합대학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연설했다고 오늘(8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한국을) 의식하는 것조차도 소름이 끼치고 그 인간들과는 마주 서고 싶지도 않다”면서 “이전 시기에는 우리가 남녘 해방이라는 소리도 많이 했고 무력 통일이라는 말도 했지만, 지금은 전혀 이에 관심이 없으며 두 개 국가를 선언하면서부터는 더더욱 그 나라를 의식하지도 않는다”며 ‘두 국가론’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문제는 시도 때도 없이 우리를 건드리고 있다는 것”이라며 “‘한미동맹’을 핵에 기반한 동맹으로 변이시키는 미제와 괴뢰들의 전쟁 소동과 도발적 행태는 언제든 조선반도에서 힘의 균형이 깨질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한다”며 정세 불안의 책임을 미국과 한국에 돌렸습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조선반도(한반도)에서 전략적 힘의 균형의 파괴는 곧 전쟁”이라며 “군사 초강국, 핵 강국으로 향한 우리의 발걸음은 더 빨라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연설에서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를 다시금 “비정상적인 사유 방식”이라고 비판하고 “변변한 전략 무기 하나 없는 것들이 상전의 핵을 빌어 허울뿐인 ‘전략사령부’를 만들어놨다”고 조롱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의 ‘군사력의 압도적 대응’ 언급을 거론하면서는 “무적의 명장이 출현한다 해도 핵과 재래식 전력의 격차를 극복할 비책은 내놓지 못할 것”이라며 “좀 온전치 못한 사람”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어제 창립 60주년을 맞은 김정은국방종합대학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연설했다고 오늘(8일)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어 “(한국을) 의식하는 것조차도 소름이 끼치고 그 인간들과는 마주 서고 싶지도 않다”면서 “이전 시기에는 우리가 남녘 해방이라는 소리도 많이 했고 무력 통일이라는 말도 했지만, 지금은 전혀 이에 관심이 없으며 두 개 국가를 선언하면서부터는 더더욱 그 나라를 의식하지도 않는다”며 ‘두 국가론’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런데 문제는 시도 때도 없이 우리를 건드리고 있다는 것”이라며 “‘한미동맹’을 핵에 기반한 동맹으로 변이시키는 미제와 괴뢰들의 전쟁 소동과 도발적 행태는 언제든 조선반도에서 힘의 균형이 깨질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한다”며 정세 불안의 책임을 미국과 한국에 돌렸습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조선반도(한반도)에서 전략적 힘의 균형의 파괴는 곧 전쟁”이라며 “군사 초강국, 핵 강국으로 향한 우리의 발걸음은 더 빨라질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아울러 이번 연설에서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군의 날 기념사를 다시금 “비정상적인 사유 방식”이라고 비판하고 “변변한 전략 무기 하나 없는 것들이 상전의 핵을 빌어 허울뿐인 ‘전략사령부’를 만들어놨다”고 조롱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의 ‘군사력의 압도적 대응’ 언급을 거론하면서는 “무적의 명장이 출현한다 해도 핵과 재래식 전력의 격차를 극복할 비책은 내놓지 못할 것”이라며 “좀 온전치 못한 사람”이라며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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