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키 안에 둔 차량만 노려”…중고차 훔친 외국인 덜미

입력 2024.10.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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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차량을 훔쳐 팔아넘기려던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8살 A 씨 등 3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A 씨와 B 씨 등은 지난달 15일과 21일 수원시 권선구의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차 안에 차 열쇠가 보관돼 있던 승용차 2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범행 한 달여 전 평소 알고 지내던 같은 국적의 중고차 판매원으로부터 "불법 차량도 가지고 오면 팔아주겠다"는 말을 듣고 중고차 매매단지를 돌며 차 키를 차 안에 보관해 문이 잠기지 않은 차를 노려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3명은 모두 국내 운전면허가 없던 무면허 운전자였던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훔친 차량을 대포차로 재판매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대포 차량 유통을 막고, 피해 차량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었다"면서 "상품용 차량의 경우 차 열쇠를 차량 내에 보관하지 않아야 유사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화면 제공 : 경기 수원서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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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 키 안에 둔 차량만 노려”…중고차 훔친 외국인 덜미
    • 입력 2024-10-08 11: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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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차량을 훔쳐 팔아넘기려던 외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18살 A 씨 등 3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A 씨와 B 씨 등은 지난달 15일과 21일 수원시 권선구의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차 안에 차 열쇠가 보관돼 있던 승용차 2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범행 한 달여 전 평소 알고 지내던 같은 국적의 중고차 판매원으로부터 "불법 차량도 가지고 오면 팔아주겠다"는 말을 듣고 중고차 매매단지를 돌며 차 키를 차 안에 보관해 문이 잠기지 않은 차를 노려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3명은 모두 국내 운전면허가 없던 무면허 운전자였던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훔친 차량을 대포차로 재판매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대포 차량 유통을 막고, 피해 차량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었다"면서 "상품용 차량의 경우 차 열쇠를 차량 내에 보관하지 않아야 유사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습니다.

화면 제공 : 경기 수원서부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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