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 한 발’…사격 선수단, 다관왕 정조준
입력 2024.10.08 (20:22)
수정 2024.10.0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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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리는 105회 전국체전 개막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는 땀 흘리며 이번 대회를 준비해 온 경남 선수단의 활약을 미리 살펴보는 뉴스를 준비했는데요.
이번 체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다관왕을 노리는 경남의 사격 선수들을, 김효경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결정적 순간에도 흔들림 없는 자세.
흰 연기를 내며 총구를 떠난 총알의 점수는 10.8, 만점인 10.9와 불과 1㎜도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파리올림픽 남자 10m 공기소총에 출전해, 20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경남대 최대한 선수.
[최대한/사격 경남 대표 :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과녁인데 항상 크다고 생각하면서…."]
국제사격연맹 규정에 따라 올림픽 출전권을 한차례 반납했다 우여곡절 끝에 출전이 확정된 경남 유일 파리올림픽 대표선수였습니다.
결선 7위에 그친 아쉬움은 전국체전에서 떨치려 합니다.
지난해 전남에서 열린 전국체전 10m 남자 대학부 개인 본선에서 630.4점으로 써낸 대회 신기록도 최대한 선수의 선전을 기대하게 합니다.
같은 대회 남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도 노립니다.
[최대한/사격 경남 대표 : "무조건 메달 따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고요. 올림픽 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다관왕을 노리는 선수는 또 있습니다.
사격 황제 진종오 선수의 주 종목인 남자 공기권총에서, '포스트 진종오'로 불리는 창원시청 김청용 선숩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10m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고 지난해 창원에서 열린 아시아 사격선수권대회 단체전도 제패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청용/사격 경남 대표 : "부담이라는 건 아예 없진 않지만, 그래도 (창원 사격장이) 편한 게 더 크니까 잘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목표는 1등이고요.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까지 실수 없이 하고 나오겠습니다."]
경남 사격 선수들의 다관왕 명중을 향한 전국체전 일정은 개막식이 열리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리는 105회 전국체전 개막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는 땀 흘리며 이번 대회를 준비해 온 경남 선수단의 활약을 미리 살펴보는 뉴스를 준비했는데요.
이번 체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다관왕을 노리는 경남의 사격 선수들을, 김효경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결정적 순간에도 흔들림 없는 자세.
흰 연기를 내며 총구를 떠난 총알의 점수는 10.8, 만점인 10.9와 불과 1㎜도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파리올림픽 남자 10m 공기소총에 출전해, 20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경남대 최대한 선수.
[최대한/사격 경남 대표 :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과녁인데 항상 크다고 생각하면서…."]
국제사격연맹 규정에 따라 올림픽 출전권을 한차례 반납했다 우여곡절 끝에 출전이 확정된 경남 유일 파리올림픽 대표선수였습니다.
결선 7위에 그친 아쉬움은 전국체전에서 떨치려 합니다.
지난해 전남에서 열린 전국체전 10m 남자 대학부 개인 본선에서 630.4점으로 써낸 대회 신기록도 최대한 선수의 선전을 기대하게 합니다.
같은 대회 남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도 노립니다.
[최대한/사격 경남 대표 : "무조건 메달 따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고요. 올림픽 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다관왕을 노리는 선수는 또 있습니다.
사격 황제 진종오 선수의 주 종목인 남자 공기권총에서, '포스트 진종오'로 불리는 창원시청 김청용 선숩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10m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고 지난해 창원에서 열린 아시아 사격선수권대회 단체전도 제패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청용/사격 경남 대표 : "부담이라는 건 아예 없진 않지만, 그래도 (창원 사격장이) 편한 게 더 크니까 잘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목표는 1등이고요.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까지 실수 없이 하고 나오겠습니다."]
경남 사격 선수들의 다관왕 명중을 향한 전국체전 일정은 개막식이 열리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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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10-08 20:22:46
- 수정2024-10-08 20:59:34
[앵커]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리는 105회 전국체전 개막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는 땀 흘리며 이번 대회를 준비해 온 경남 선수단의 활약을 미리 살펴보는 뉴스를 준비했는데요.
이번 체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다관왕을 노리는 경남의 사격 선수들을, 김효경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결정적 순간에도 흔들림 없는 자세.
흰 연기를 내며 총구를 떠난 총알의 점수는 10.8, 만점인 10.9와 불과 1㎜도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파리올림픽 남자 10m 공기소총에 출전해, 20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경남대 최대한 선수.
[최대한/사격 경남 대표 :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과녁인데 항상 크다고 생각하면서…."]
국제사격연맹 규정에 따라 올림픽 출전권을 한차례 반납했다 우여곡절 끝에 출전이 확정된 경남 유일 파리올림픽 대표선수였습니다.
결선 7위에 그친 아쉬움은 전국체전에서 떨치려 합니다.
지난해 전남에서 열린 전국체전 10m 남자 대학부 개인 본선에서 630.4점으로 써낸 대회 신기록도 최대한 선수의 선전을 기대하게 합니다.
같은 대회 남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도 노립니다.
[최대한/사격 경남 대표 : "무조건 메달 따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고요. 올림픽 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다관왕을 노리는 선수는 또 있습니다.
사격 황제 진종오 선수의 주 종목인 남자 공기권총에서, '포스트 진종오'로 불리는 창원시청 김청용 선숩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10m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고 지난해 창원에서 열린 아시아 사격선수권대회 단체전도 제패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청용/사격 경남 대표 : "부담이라는 건 아예 없진 않지만, 그래도 (창원 사격장이) 편한 게 더 크니까 잘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목표는 1등이고요.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까지 실수 없이 하고 나오겠습니다."]
경남 사격 선수들의 다관왕 명중을 향한 전국체전 일정은 개막식이 열리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14년 만에 경남에서 열리는 105회 전국체전 개막이 이제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KBS는 땀 흘리며 이번 대회를 준비해 온 경남 선수단의 활약을 미리 살펴보는 뉴스를 준비했는데요.
이번 체전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다관왕을 노리는 경남의 사격 선수들을, 김효경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결정적 순간에도 흔들림 없는 자세.
흰 연기를 내며 총구를 떠난 총알의 점수는 10.8, 만점인 10.9와 불과 1㎜도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파리올림픽 남자 10m 공기소총에 출전해, 20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경남대 최대한 선수.
[최대한/사격 경남 대표 :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과녁인데 항상 크다고 생각하면서…."]
국제사격연맹 규정에 따라 올림픽 출전권을 한차례 반납했다 우여곡절 끝에 출전이 확정된 경남 유일 파리올림픽 대표선수였습니다.
결선 7위에 그친 아쉬움은 전국체전에서 떨치려 합니다.
지난해 전남에서 열린 전국체전 10m 남자 대학부 개인 본선에서 630.4점으로 써낸 대회 신기록도 최대한 선수의 선전을 기대하게 합니다.
같은 대회 남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전과 단체전, 2관왕도 노립니다.
[최대한/사격 경남 대표 : "무조건 메달 따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고요. 올림픽 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다관왕을 노리는 선수는 또 있습니다.
사격 황제 진종오 선수의 주 종목인 남자 공기권총에서, '포스트 진종오'로 불리는 창원시청 김청용 선숩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10m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하고 지난해 창원에서 열린 아시아 사격선수권대회 단체전도 제패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청용/사격 경남 대표 : "부담이라는 건 아예 없진 않지만, 그래도 (창원 사격장이) 편한 게 더 크니까 잘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목표는 1등이고요. 최선을 다해서 마지막까지 실수 없이 하고 나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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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김효경입니다.
촬영기자:지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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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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