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접시에 꽃 받침 의자’…한글美 재탄생
입력 2024.10.08 (21:44)
수정 2024.10.0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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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글의 언어적 가치를 넘어, 예술적, 문화적 가치까지 담아내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야·신라 시대에 사용된 굽다리 토기에 착안한 접시.
팔각형 굽다리에 한글 자음이 귀엽게 새겨졌습니다.
생활 식기로 활용도가 높고, 한글을 미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 작품은 올해 3회째를 맞은 한글 활용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한글이 입혀진 게임용 카드와 나전칠기 한글 쟁반, 꽃받침 의자까지.
감각이 뛰어난 디자인 작품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권수현/안동시 송현동 : "병에 꿀이라는 글자를 웃는 모습으로 독특하게 더 재미있게 표현해서 좋아요."]
행사장에는 이처럼 한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30여 점의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됐습니다.
[최태성/EBS 한국사 강사 : "한글을 제가 쓰는 문자로만 봤는데, '소통뿐만 아니라 하나의 문화 영역으로서도 충분히 활용 가치가 있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지금 둘러보고 있습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수상작을 제품화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 한글 문헌을 조사하고 발굴해 한글문화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 나섭니다.
[배성길/한국국학진흥원 부원장 : "훈민정음을 활용한 세계화, K-컬쳐(문화)로써 주안점을 두고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글 문자를 넘어, 한글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글의 언어적 가치를 넘어, 예술적, 문화적 가치까지 담아내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야·신라 시대에 사용된 굽다리 토기에 착안한 접시.
팔각형 굽다리에 한글 자음이 귀엽게 새겨졌습니다.
생활 식기로 활용도가 높고, 한글을 미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 작품은 올해 3회째를 맞은 한글 활용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한글이 입혀진 게임용 카드와 나전칠기 한글 쟁반, 꽃받침 의자까지.
감각이 뛰어난 디자인 작품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권수현/안동시 송현동 : "병에 꿀이라는 글자를 웃는 모습으로 독특하게 더 재미있게 표현해서 좋아요."]
행사장에는 이처럼 한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30여 점의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됐습니다.
[최태성/EBS 한국사 강사 : "한글을 제가 쓰는 문자로만 봤는데, '소통뿐만 아니라 하나의 문화 영역으로서도 충분히 활용 가치가 있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지금 둘러보고 있습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수상작을 제품화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 한글 문헌을 조사하고 발굴해 한글문화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 나섭니다.
[배성길/한국국학진흥원 부원장 : "훈민정음을 활용한 세계화, K-컬쳐(문화)로써 주안점을 두고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글 문자를 넘어, 한글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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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을 앞두고, 한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글의 언어적 가치를 넘어, 예술적, 문화적 가치까지 담아내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야·신라 시대에 사용된 굽다리 토기에 착안한 접시.
팔각형 굽다리에 한글 자음이 귀엽게 새겨졌습니다.
생활 식기로 활용도가 높고, 한글을 미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 작품은 올해 3회째를 맞은 한글 활용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한글이 입혀진 게임용 카드와 나전칠기 한글 쟁반, 꽃받침 의자까지.
감각이 뛰어난 디자인 작품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권수현/안동시 송현동 : "병에 꿀이라는 글자를 웃는 모습으로 독특하게 더 재미있게 표현해서 좋아요."]
행사장에는 이처럼 한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30여 점의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됐습니다.
[최태성/EBS 한국사 강사 : "한글을 제가 쓰는 문자로만 봤는데, '소통뿐만 아니라 하나의 문화 영역으로서도 충분히 활용 가치가 있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지금 둘러보고 있습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수상작을 제품화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 한글 문헌을 조사하고 발굴해 한글문화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 나섭니다.
[배성길/한국국학진흥원 부원장 : "훈민정음을 활용한 세계화, K-컬쳐(문화)로써 주안점을 두고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글 문자를 넘어, 한글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글의 언어적 가치를 넘어, 예술적, 문화적 가치까지 담아내고 있습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가야·신라 시대에 사용된 굽다리 토기에 착안한 접시.
팔각형 굽다리에 한글 자음이 귀엽게 새겨졌습니다.
생활 식기로 활용도가 높고, 한글을 미적으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 작품은 올해 3회째를 맞은 한글 활용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았습니다.
한글이 입혀진 게임용 카드와 나전칠기 한글 쟁반, 꽃받침 의자까지.
감각이 뛰어난 디자인 작품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권수현/안동시 송현동 : "병에 꿀이라는 글자를 웃는 모습으로 독특하게 더 재미있게 표현해서 좋아요."]
행사장에는 이처럼 한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30여 점의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됐습니다.
[최태성/EBS 한국사 강사 : "한글을 제가 쓰는 문자로만 봤는데, '소통뿐만 아니라 하나의 문화 영역으로서도 충분히 활용 가치가 있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지금 둘러보고 있습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수상작을 제품화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 한글 문헌을 조사하고 발굴해 한글문화 콘텐츠 개발에도 적극 나섭니다.
[배성길/한국국학진흥원 부원장 : "훈민정음을 활용한 세계화, K-컬쳐(문화)로써 주안점을 두고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글 문자를 넘어, 한글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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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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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홍 기자 k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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