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정부-서울의대 교수 ‘의대 증원·교육 정상화’ 토론

입력 2024.10.09 (13:23) 수정 2024.10.09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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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서울의대 교수들이 공개 토론회를 열고 의대 증원 문제와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통령실, 보건복지부와 함께 내일(10일) 서울의대 융합관에서 ‘의료 개혁,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의대 비대위가 대통령실에 제안해 열리게 됐습니다.

정부 측에서는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과 정경실 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이, 서울의대 비대위 측에서는 강희경 위원장과 하은진 비대위원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서울의대 비대위는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 구축 방안과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 환자 중심의 의료 체계 구축 방안, 의료 정책 결정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 등 내용을 정부에 질의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의료계에 2천 명 증원의 필요성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승원 서울의대 비대위 언론홍보 담당 교수는 “대통령실에서 제안한 주제는 그간 국감 등을 통해 충분히 설명되었기에 추가적인 토론의 의미가 있을지는 회의적”이라면서도 “토론의 형평성을 위해 의제에는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대 비대위는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의료계와 정부는 우리나라의 의료가 위기에 처해 있다는 데에 뜻을 같이 하면서도 그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서는 입장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논의는 상대를 제압하려는 토론을 넘어 양측이 서로를 존중하며 대화할 수 있는 숙론의 자리로 마련했으며 국민들께서 그 과정을 가감 없이 지켜 보실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복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보건복지부TV’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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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정부와 서울의대 교수들이 공개 토론회를 열고 의대 증원 문제와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통령실, 보건복지부와 함께 내일(10일) 서울의대 융합관에서 ‘의료 개혁,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의대 비대위가 대통령실에 제안해 열리게 됐습니다.

정부 측에서는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과 정경실 복지부 의료개혁추진단장이, 서울의대 비대위 측에서는 강희경 위원장과 하은진 비대위원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토론회에서 서울의대 비대위는 지속 가능한 의료체계 구축 방안과 의대 교육 정상화 방안, 환자 중심의 의료 체계 구축 방안, 의료 정책 결정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 등 내용을 정부에 질의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의료계에 2천 명 증원의 필요성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승원 서울의대 비대위 언론홍보 담당 교수는 “대통령실에서 제안한 주제는 그간 국감 등을 통해 충분히 설명되었기에 추가적인 토론의 의미가 있을지는 회의적”이라면서도 “토론의 형평성을 위해 의제에는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의대 비대위는 관련 보도자료를 내고 “의료계와 정부는 우리나라의 의료가 위기에 처해 있다는 데에 뜻을 같이 하면서도 그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서는 입장의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 개최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번 논의는 상대를 제압하려는 토론을 넘어 양측이 서로를 존중하며 대화할 수 있는 숙론의 자리로 마련했으며 국민들께서 그 과정을 가감 없이 지켜 보실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복지부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보건복지부TV’를 통해 생중계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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