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조추첨 한국, 4그룹에 편성

입력 2005.12.0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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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10일 열리는 독일 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우리나라가 당초 기대와는 달리 4그룹에 배정됐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강팀들과의 대결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독일 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우리나라는 4그룹에서 조를 배정받게 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이 실시한 그룹별 배정에서 우리나라는 S-2)일본, 이란, 사우디 등 아시아 4개국.

미국, 코스타리카, 트리니다드 토바고 등 북중미 3개국과 함께 4그룹에 편성됐습니다.

1그룹에는 개최국 독일과 브라질, 이탈리아와 프랑스, 스페인과 잉글랜드, 멕시코와 아르헨티나가 배정됐습니다.

2그룹에는 호주와 앙골라 등 아프리카 5개국, 파라과이 등 남미 2개국이 나란히 배치됐습니다.

3그룹은 네덜란드와 체코, 포르투갈 크로아티아, 스웨덴, 우크라이나, 스위스, 폴란드 등 유럽 8개국입니다.

우리가 속한 4그룹은 관례상 약체들이 배정되는 조였지만 이번에는 성격이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8개 팀이 3그룹에 가는 등 1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그룹배정 순서는 큰 의미가 없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시드배정에 대한 큰 이득이 없게됐고, 유럽 2개국, 아프리카 1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될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또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호주가 2그룹에 속함에따라 우리나라와 같은 조에 편성될 가능성도 생겼습니다.

우리나라가 어떤 국가들과 월드컵에서 상대할지를 결정할 본선 조추첨은 오는 10일 열립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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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조추첨 한국, 4그룹에 편성
    • 입력 2005-12-07 07: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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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는 10일 열리는 독일 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우리나라가 당초 기대와는 달리 4그룹에 배정됐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강팀들과의 대결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독일 월드컵 본선 조추첨에서 우리나라는 4그룹에서 조를 배정받게 됐습니다. 국제축구연맹이 실시한 그룹별 배정에서 우리나라는 S-2)일본, 이란, 사우디 등 아시아 4개국. 미국, 코스타리카, 트리니다드 토바고 등 북중미 3개국과 함께 4그룹에 편성됐습니다. 1그룹에는 개최국 독일과 브라질, 이탈리아와 프랑스, 스페인과 잉글랜드, 멕시코와 아르헨티나가 배정됐습니다. 2그룹에는 호주와 앙골라 등 아프리카 5개국, 파라과이 등 남미 2개국이 나란히 배치됐습니다. 3그룹은 네덜란드와 체코, 포르투갈 크로아티아, 스웨덴, 우크라이나, 스위스, 폴란드 등 유럽 8개국입니다. 우리가 속한 4그룹은 관례상 약체들이 배정되는 조였지만 이번에는 성격이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8개 팀이 3그룹에 가는 등 1그룹을 제외한 나머지 그룹배정 순서는 큰 의미가 없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시드배정에 대한 큰 이득이 없게됐고, 유럽 2개국, 아프리카 1개국과 같은 조에 편성될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또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호주가 2그룹에 속함에따라 우리나라와 같은 조에 편성될 가능성도 생겼습니다. 우리나라가 어떤 국가들과 월드컵에서 상대할지를 결정할 본선 조추첨은 오는 10일 열립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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