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임실 붕어섬 가을꽃 ‘만개’

[앵커]

임실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에 국화꽃과 코스모스 등 다양한 가을꽃이 만개했습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부안 붉은 노을 축제가 내일(11일)부터 사흘간 개최됩니다.

전북 지역 소식, 진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임실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 곳곳에 핀 가을꽃이 관광객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임실군은 붕어섬 생태공원에 배치한 색색의 국화꽃 만 2천여 본과 옥정호 순환도로와 인근에 코스모스와 꽃무릇 등 다양한 가을꽃이 만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당분간 붕어섬 생태공원에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이달 한 달은 휴무 없이 운영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장진규/임실군 옥정호힐링과장 : "전북특별자치도의 보물인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을 방문하셔서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올해로 두 해째 맞는 부안 붉은노을축제가 내일(11)부터 사흘간 변산해수욕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축제에는 '와인, 재즈 그리고 붉은 노을'이란 주제로 붉은 노을 동요제와 재즈 페스티벌, 스카이 갤러리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됩니다.

특히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레드와인페스타는 셰프가 만든 고급 요리에 부안 오디 와인과 세계 와인, 무알코올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와인존으로 확장돼 운영됩니다.

[김종문/부안군 대표축제 추진위원장 : "붉은 노을이 아름다운 부안에 오셔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장수군 애향교육진흥재단이 지역 인재 지원을 위해 다음 달 8일까지 올 하반기 장학생을 모집합니다.

대상은 2년 이상 장수군에 거주하는 군민이나 자녀이며, 반값 등록금이나 주거비, 특성화 장학금 등 7개 분야를 지원합니다.

특히 이번 특성화 장학금은 농업 전공 인재를 격려하기 위해 농업 관련 학과에 진학한 학생을 선발해 지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영상편집:정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