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24 날씨] 허리케인 ‘밀턴’…앞으로 경로는?

[앵커]

앞서 보신 것처럼 플로리다 등 미국 남동부 지역은 연달아 허리케인이 상륙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이번 허리케인 '밀턴'의 위력이 기록적이라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보통 허리케인은 가장 약한 1등급부터 가장 강력한 5등급까지 5개로 나뉘는데요.

이번 허리케인 밀턴은 한때 가장 강력한 세기인 5등급까지 발달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플로리다에 상륙한 뒤 지면과의 마찰력으로 인해 강도는 2등급으로 약해졌지만 영상에서 보이는 것처럼 플로리다 대부분 지역을 덮을 정도로 반경이 넓어 여전히 비바람 피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유달리 따듯했던 멕시코만의 수온으로 인해 허리케인이 더 강력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으로 밀턴은 플로리다를 가로질러 북동쪽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허리케인 정보 전해드렸습니다.

최현미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